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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끊고 순천서 잠적 성범죄자 60대 공개수배 전환

(창원=뉴스1) 강대한 기자 | 2021-10-27 15:52 송고 | 2021-10-27 20:28 최종수정
창원보호관찰소가 최근 전자발찌를 끊고 잠적한 성범죄자 김모씨(62)에 대해 공개수배로 전환했다. 사진은 김씨 공개수배 전단.(창원보호관찰소 제공)2021.10.27.© 뉴스1
창원보호관찰소가 최근 전자발찌를 끊고 잠적한 성범죄자 김모씨(62)에 대해 공개수배로 전환했다. 사진은 김씨 공개수배 전단.(창원보호관찰소 제공)2021.10.27.© 뉴스1

창원보호관찰소가 최근 전자발찌를 끊고 잠적한 성범죄자 김모씨(62)에 대해 공개수배로 전환해 추적에 나섰다.
김씨는 165㎝, 65㎏가량으로 키가 작고 마른체형에 안경을 쓰진 않았다. 흰머리에 부드러운 인상이라고 신체 특징을 표기했다.

또 특이사항으로 검은색 정장, 구두에 분홍생 셔츠를 입고, 왼손에는 작은 검은색 손가방을 들고 다닌다고 한다.

경남 창녕에 거주하는 김씨는 지난 25일 오후 10시 이후 고령에서 전남 순천으로 자신의 차를 몰고 이동했다. 이후 다음날 새벽 2시55분쯤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났다. 인근에서는 김씨의 차량과 핸드폰이 발견됐다.

청소년성보호법위반 등 죄목으로 전과 35범에 달하는 김씨는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인 야간 외출제한명령을 어기고 도주했다.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법무부에서 경찰에 공조 요청을 했다.

경찰과 법무부는 차량 발견 장소 인근의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달아난 김씨를 뒤쫓고 있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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