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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성추행' 전 국가대표 빙상 코치 검찰 송치…선수 강제로 껴안고 폭행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2021-10-26 19:39 송고 | 2021-10-26 19:50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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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A씨를 상습 성추행한 코치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 스피드 스케이팅 코치 B씨를 성추행과 특수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B씨는 2016~2017년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A씨를 강제로 껴안고 입을 맞추는 등 상습적으로 성추행하고 헬멧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사건은 2019년 '체육계 미투(Me too) 운동' 당시 A씨의 폭로로 알려졌지만 B씨는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4월 A씨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참고인 조사 등을 통해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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