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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허경영이가' 발언한 洪 향해 "저는 정식 예비후보" 항의

"공개적인 자리에서 '허경영이가' 지칭은 문제 있지 않은가?"
"허경영 공약과 일치하는 주장 많은데 만나서 얘기하자" 제안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2021-10-26 18:31 송고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 © News1 이동해 기자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 © News1 이동해 기자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는 26일 TV토론회에서 '허경영이가'라고 발언한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를 향해 "맞수토론이라는 공개적인 자리에서 '허경영이가'라고 지칭하는 것은 조금의 문제가 있지는 않은가"라고 항의했다.

허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 후보님, 저는 과거 2차례 대선을 치른 바 있으며, 현재는 국가혁명당이라는 어엿한 정당에 속한, 20대 대선 후보 등락을 마친 정식 예비후보"라며 이같이 밝혔다.
허 후보는 또 "(홍 후보는)국회의원 감축, 모병제 주장, 여가부 폐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등 허경영의 공약과 일치하는 주장을 많이 내놓으시던데, 과연 저의 주장이 허황된 것인지 아닌지 이참에 한번 만나서 이야기를 해보는 것은 어떨지요"라고 만남을 제안했다.

지난 22일 열린 맞수토론에서 홍 후보는 원희룡 후보와 '저출산 대책' 토론을 하던 중, 원 후보가 "직접 지원책에 대해서 가장 화끈한 사람이라고 하면 허경영을 따라갈 수 없겠죠"라고 하자, "허경영이가 공약은 좀 허황되지 않습니까"라고 말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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