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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제조업 '흐림' 전망…내수·수출 두 달 연속 하락세"

산업硏 산업경기 전문가 서베이 반도체 및 ICT 다수 업종·조선 등 하락 예상
10월 제조업 현황 PSI 100…지난해 5월 이후 최저치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2021-10-26 15:00 송고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9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114.18(2015=100)을 기록했다. 2013년 7월(114.92) 이후 8년 2개월만의 최고치 기록이며 전년동월대비 증가율은 20.2% 기록해 8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 사진은 14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수출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쌓여있는 모습. 2021.10.14/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전문가들은 11월 제조업 업황이 내수·수출·생산에 걸쳐 전월보다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부 업종별로는 반도체 등 ICT 다수 업종과 조선 등이 부정적일 것으로 예측됐다.

산업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산업 경기 전문가 서베이 조사(Professional Survey Index, PSI)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산업연구원은 매달 에프앤가이드, 메트릭스에 의뢰해 국내 주요 업종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산업 현황과 전망을 조사해 이를 항목별로 정량화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를 산출하고 있다.

PSI는 100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긍정적인 답변이 많았다는 것을 뜻하며 반대로 0에 근접하면 부정적인 의미로 해석된다.

11월 제조업 업황 PSI는 99로, 100을 밑돌면서 부정적인 우려가 많은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기준으로도 2개월 연속 하락세다. 특히 내수(110)와 수출(110)이 전월에 이어 동반 하락하면서 생산(113)도 추가 하락세를 보이고 투자액(112)은 3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주요 부문별 업황으로는 ICT부문(80)이 상당폭 하락하고, 소재부문도 3개월만에 하락했다. 반면 기계부문은 4개월만에 상승세를 탔다.

ICT부문은 두 달 연속 두 자릿수로 하락하면서 지난해 6월 전망치 이후 처음으로 100을 하회했다. 소재부문(105)도 전월과 달리 하락 전환했고, 기계부문(114)은 6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했다.

ICT부문은 전월과 달리 하락했고, 기계부문도 3개월 연속 하락했다. 두 부문 모두 지난해 6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반면, 소재부문(129)은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부업종별로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ICT 다수 업종과 철강 등이 100을 밑돌았다. 반면 휴대폰을 비롯해 기계와 소재 관련 다수 업종에서는 100을 웃돌았고, 전월 대비 기준으로는 자동차와 조선 등 기계 일부 업종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에서 하락했다.

10월 제조업 현황 PSI는 긍정과 부정이 균형을 이룬 100을 기록했다. 그러나 수치는 2020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기준으로는 7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내수(107)와 수출(109)이 100을 여전히 웃돌지만, 전월 대비로 내수가 다시 하락 전환하고 수출도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생산(107)은 2020년 12월(105) 이후 최저치로 떨어지고, 투자액(111)도 하락 전환, 채산성(96) 역시 올 들어 처음으로 100을 하회했다.

주요 부문별 업황 현황 PSI는 ICT부문에서 100 밑으로 하락하고 소재부문도 3개월 만에 하락, 기계부문은 전월과 동일 수준을 유지했다.

ICT부문(91)이 지난 7월부터 4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2020년 5월 이후 처음으로 100을 밑돌고, 소재부문(107)은 100을 아직 웃돌지만 3개월 만에 하락 전환, 기계부문(102)은 전월 수준에서 보합세를 보였다.

세부 업종별 업황 현황 PSI는 휴대폰을 제외한 ICT 다수 업종들을 중심으로 100을 상당폭 밑도는 반면에 자동차·기계 업종과 소재 업종에서는 100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나고 전월 대비 기준으로는 자동차와 기계, 섬유, 바이오·헬스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이달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으며 183명의 전문가들이 총 248개 업종에 대해 응답한 자료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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