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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북한] 김정은, 중국 참전 기념해 화환 보내며 친선 강조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2021-10-26 11:23 송고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6.25한국전쟁에 참전한 중국의 '열사'들이 묻힌 중국 인민지원군 열사능원에 화환을 보냈다고 26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북한과 중국은 10월25일(1950년)을 중국의 한국전쟁 참전일이자 '첫 승리'를 기록한 날로 기념하고 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6.25한국전쟁에 참전한 중국의 '열사'들이 묻힌 중국 인민지원군 열사능원에 화환을 보냈다고 26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북한과 중국은 10월25일(1950년)을 중국의 한국전쟁 참전일이자 '첫 승리'를 기록한 날로 기념하고 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중국의 한국전쟁 참전을 기념하며 중국 인민지원군 열사능원에 화환을 보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6일 1면에 보도했다.

김 총비서가 보낸 화환은 전날(25일) 진정됐으며 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위원회가 보내는 화환들도 전달됐다. 김 총비서는 "우리 혁명을 도와 흘린 피와 공적을 조선인민은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며 혈연의 유대로 이어진 조중(북중)친선은 세대가 바뀌어도 변색을 모르고 더욱 굳건하게 다져질 것"이라고 말했다.

1면 하단에는 당 창건 76주년에 즈음해 네팔, 방글라데시, 시리아 등 여러 나라에서 김 총비서에게 축전과 축하편지를 보낸 소식과 모범적 단위들에 사회주의 애국림 칭호를 수여하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을 각각 실었다.

2면에는 "인민대중제일주의의 빛나는 역사를 펼쳐가시는 절세의 위인"이라며 김정은 총비서의 집권 10년을 조명했다. 신문은 "하늘도 감복할 위민헌신의 불멸할 여정을 끝없이 이어온 총비서 동지"라면서 관련 사진도 여러 장 실었다.

3면에는 '도와 도 사이, 군과 군 사이의 경쟁을 활발히 벌이자'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모든 부문, 단위에서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수행을 위한 경쟁을 벌이자고 촉구했다. 신문은 "새로운 5개년 계획 수행의 첫해 전투가 마감단계에 들어섰다"면서 앞선 단위와 뒤떨어진 단위를 언급하며 각성을 주문했다. 또 초급당 일꾼들의 '당 대회 결정 관철' 지상연단을 하단에 실었다.

4면에는 '순간순간을 애국으로 빛내이는 양심의 인간이 되자'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싣고 애국자들의 인생관을 소개했다. 신문은 "조국앞에 특출한 위훈을 세운 사람도 애국자이지만 누가 알아주건말건 자기 초소, 자기 일터를 묵묵히 지키면서 깨끗한 양심을 바쳐가는 사람도 애국자"라고 강조했다.

4면 하단에는 중국의 한국전쟁 참전 71주년을 기념해 우의탑과 평양시 형제산구역, 평안남도 안주시, 회창군, 함경북도 온성군과 개성시에 있는 중국인민지원군열사능원, 열사묘들에도 화환이 진정됐다고 전했다. 북한주재 중국 대사관 성원들도 전날 우의탑에 꽃바구니를 진정했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5면에는 '소비품 생산에서 인민성을 높일 데 대한 우리 당 정책의 본질적 요구'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질 제고, 품종 확대, 원가 저하 등을 요구했다. 하단에는 과일생산, 공예작물 농사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하는 기사를 실었다.

6면에는 평양에서 진행 중인 국가미술전람회에 대한 참관기를 보도했다. 이번 전람회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노작 '미술론' 발표 30주년을 기념해 열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또 별도 기사로 "보건부문에서 협력과 방조를 강화하는 것은 더 많은 치료 성과를 위한 선결조건"이라며 조선적십자종합병원 심장전문병원 의료일꾼들을 모범 사례로 소개했다. 

6면 하단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비상방역전을 강도 높게 벌이고 있는 피현군, 강원도 계량검정소 등의 소식을 전하고 세계적인 코로나19 감염 상황을 별도로 보도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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