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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축구리그에 등장한 '오징어 게임' 인형…실점하자 수비수 '조준'

베식타스, 오징어 게임 속 게임 활용해 상대팀 조롱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1-10-26 09:43 송고 | 2021-10-26 14:45 최종수정




터키 쉬페르리그도 오징어게임에 빠진 모습이다. (터키 매체 sozcu 화면 캡처) 

한국에서 제작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화제인 가운데 터키 프로축구 쉬페르리그(1부)도 이 열풍에 탑승했다.

터키 명문클럽 베식타스는 26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보다폰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쉬페르리그 10라운드에서 갈라타사라이에 2-1로 승리했다.

전통의 라이벌전에서 승리한 베식타스는 구단 공식 SNS 계정에 승리를 축하하는 게시물을 여러개 올렸다. 이중 오징어게임의 내용을 패러디(풍자)한 영상이 눈에 띈다.

해당 영상에는 베식타스가 0-1로 뒤지던 전반 39분, 카일 라린이 동료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을 올리는 장면이 담겼는데 이때 오징어게임에서 사용되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한국어 음성이 덧입혀졌다.

득점 장면에 이어서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장면에서 술래로 나오는 인형이 모습을 드러냈다. 술래 인형은 라린의 헤더를 막지 못한 갈라타사라이 수비수들과 골키퍼를 조준한 뒤 이들을 하나씩 제거했다.

베식타스는 이 영상 말미에 갈라타사라이 구단 로고에 새겨진 별을 '달고나 게임'으로 깨뜨리는 장면까지 연출했다.

앞서 갈라타사라이는 16일 구단 SNS 계정에 구단의 우승 횟수를 상징하는 별 4개를 '달고나 게임'으로 만드는 게시물을 올렸는데, 베식타스가 이를 조롱하는 듯한 화면을 만든 것이다.

터키 매체 sozcu는 "라린의 첫골 이후 갈라타사라이 선수들이 게임에서 탈락했다"면서 "영상이 끝날 무렵 갈라타사라이가 이전에 쌓은 별이 깨졌다"고 표현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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