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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실전' 황선홍호, 오늘 필리핀과 U-23 아시안컵 예선 1차전

오후 6시 킥오프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1-10-25 06:00 송고
황선홍 23세 이하(U-23) 감독이 이끄는 U-23 축구대표팀 11일 오후 경기 파주NFC에서 2022 AFC 남자 U-23 아시안컵 예선 대비 훈련에 나서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2021.10.11/뉴스1

황선홍(53)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

U-23 대표팀은 25일 오후 6시(한국시간) 싱가포르의 잘란 베사르 스타디움에서 2022 AFC U-23 아시안컵 예선 필리핀과의 1차전을 치른다. 이를 시작으로 28일 동티모르, 31일 싱가포르와 차례로 맞대결을 갖는다.

총 42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예선은 서아시아 6개조, 동아시아 5개조로 나뉘어 경기를 치른다. 각 조 1위 11개 팀과 각 조 2위 중 상위 4개 팀, 그리고 개최국 우즈베키스탄까지 16개 팀이 내년 6월 AFC U-23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다.

필리핀전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표로 하는 황선홍 감독의 첫 경기라 의미가 깊다.

지난해 9월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에서 물러난 황선홍 감독은 지난 9월 2020 도쿄 올림픽 이후 공석이 된 U-23 대표팀 감독직에 올랐다.

대전에서 다소 불명예스럽게 물러났지만 과거 포항 스틸러스 사령탑 시절 신진호, 이명주, 김승대, 고무열 등 잠재력을 갖춘 신인들을 잘 키워낸 경험이 있어 U-23 대표팀 감독에 대한 기대가 크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4일 이번 예선에 참가할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구본철(인천), 김찬(충남아산), 오현규(김천), 박정인(부산) 등 소속팀에서 활약을 보이고 있는 선수들과 이광연(강원), 최준(부산), 고재현(서울E) 등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우승 주역들이 포함됐다.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황선홍 감독과 신성민 분석관이 29일 경기도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고려대학교와의 연습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2021.9.29/뉴스1

이들은 지난 11일 파주 국가대표축구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열흘 가량의 훈련을 진행한 뒤 20일 싱가포르행 비행기에 올랐다.

한국은 지난해 태국에서 열렸던 AFC U-23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인 만큼 예선 통과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때문에 이번 예선은 결과보다 황 감독이 어떤 축구를 구사할지에 대한 관심이 더 크다.

지난달 16일 취임 기자회견에서부터 '빠른 축구'와 '창의성 있는 플레이'를 언급했던 황 감독은 빠른 공수 전환을 통한 속도감 있는 축구를 구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대 필리핀이 약체인 만큼 과감하면서도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며 파괴력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황 감독은 최건주(안산), 이동률(제주), 박정인 등 소속팀에서 속도감 있는 공격을 펼치는 공격수들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공수 전환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미드필더들의 활약 여부도 주목할 점 중 하나다.

이번 명단에는 권혁규(김천), 강윤구(울산), 고재현, 구본철 등 중원에서 공수 조율에 능한 선수들이 포진돼 있는데 앞서 황 감독이 포항에서 이명주, 신진호 등 수준급 중앙 미드필더를 키워낸 적이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어떠한 중원 플레이들이 나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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