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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웃기려고 시켰는데 잘하기까지 하면 반칙 [RE:TV]

'SNL 코리아' 23일 방송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2021-10-24 05:10 송고
SNL 코리아 ©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 쿠팡플레이

김동욱이 웃기려고 시킨 춤과 노래를 너무 잘 소화해 웃음을 주고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23일 오후 10시 공개된 쿠팡 플레이 'SNL 코리아'에는 배우 김동욱이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동욱이 출연한 영화 '신과 함께'를 패러디한 코너가 있었다. 첫 번째 지옥은 천륜 지옥이었다. 차사 신동엽은 김동욱이 효자 중의 효자라고 변호했다. 천륜 지옥의 판관 차청화는 김동욱의 부모님을 증인으로 소환했다. 김동욱 아버지 역의 김민교는 "매일 밤 일찍 잤다. 더럽게 일찍 잤다. 우리 부부 사이에서 일찍 잤다"고 말했다. 어머니 역의 정이랑은 "밤귀가 얼마나 밝은지 뭘 하지를 못했다"고 얘기했다. 김민교는 "저 놈만 아니었으면 밑으로 다섯은 더 낳았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권혁수는 "부모님의 사랑을 가로막은 배은망덕한 놈"이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이런 죄를 저질렀으면서 왜 얘기를 안 했냐. 자다가 깼더라도 자는 척을 했어야지"라며 안타까워했다. 권혁수는 김동욱이 부모님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며 지옥불에 빠트리라고 했다. 신동엽은 부모님이 남진을 좋아한다는 말에 김동욱에게 남진의 노래를 부르게 시켰다. 김동욱은 남진의 '둥지'를 열창했다. 이어 김민교에게 야관문주를 선물했다. 김동욱은 부모님의 용서 덕분에 천륜 지옥에서 무죄를 받았다.

김동욱은 살인 지옥에서 재판을 받았다. 살인 지옥 판관은 정상훈이었다. 정상훈은 김동욱의 군대 후임들을 불렀다. 김동욱의 군대 후임은 김동욱이 분위기 살인마라고 폭로했다. 정혁은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서 좋았던 분위기를 아재 개그로 싹 다 죽여놨다"고 말했다. 김동욱은 자신의 개그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정상훈이 바나나를 보여주자 김동욱은 "바나나 먹으면 나한테 반하나?"라는 아재 개그를 했다. 다음은 오렌지였다. 김동욱은 "오렌지를 먹은 지 얼마나 오렌지"라며 언어유희를 했다. 이어 구구단에서는 '5X5'에 대한 대답으로 '필승 코리아'를 말하며 응원가를 불러 정상훈의 웃음을 유도했다. 김동욱은 후임들의 용서를 받기 위해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을 췄다. 김동욱은 살인 지옥에서도 무죄를 받았다.

이밖에도 김동욱은 여장을 하고 SNS에서 화제가 됐던 '사쿠란보 챌린지'에 도전했다. 김동욱은 어설픈 여장에도 위화감 없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익살스러우면서도 깜찍한 표정이 압권이었다. '사쿠란보' 챌린지로 웃음을 주는 동시에 매력까지 발산하면서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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