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안세영이 30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중국의 천위페이와 경기를 하고 있다. 2021.7.3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
한국 배드민턴 여자 대표팀이 덴마크오픈 선수권대회에서 단·복식 모두 4강에 진출했다.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은 23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덴마크오픈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인도의 푸살라 신두를 2-0(21-11 21-12)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여자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도 8강전에서 류쉬안쉬안-샤위팅(중국)을 2-0(21-11 21-17)으로 꺾었고,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은 태국의 수파지라쿨-사프시리 태라타나차이를 2-0(21-18 23-21)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안세영은 여자 단식 4강에서 김가은(삼성생명)을 꺾고 올라온 커스티 길모어(스코틀랜드)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노린다.
여자 복식 4강전에서는 김소영-공희용이 이소희-신승찬과 격돌, 한국 선수끼리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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