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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시대 관광시장 선점…서울시, '서울국제트래블마트' 개최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2021-10-24 11:15 송고
포스터(서울시제공)© 뉴스1
포스터(서울시제공)© 뉴스1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국내외 관광업계 네트워크를 재건하고 위드코로나 시대 관광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를 오는 10월26일~11월5일 연다.
서울시는 '2021 서울국제트래블마트X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SITM&SITMMT 2021)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사는 세빛섬과 3D 가상 행사 플랫폼 '버추얼 서울'에서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한다. 작년 행사는 코로나19로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서울관광의 미래를 이끌 뉴노멀 관광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뷰티, 의료, 웰니스 등 산업의 경쟁력을 적극 알리기 위해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SITMMT)와 통합해 하나의 행사로 개최한다. 관광‧MICE 분야는 물론, 의료관광‧웰니스 기업, 관광스타트업 등 참가사를 확대해 국내외 관광업계 홍보와 비즈니스 기회를 폭넓게 제공한다.

여행사, 호텔, 항공사 등 국내 업체와 40여개국 해외 바이어 간 일대일 온라인 미팅으로 해외 판로개척은 물론 업계 간 연계를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어려운 국내 관광업계의 목소리도 청취한다.

서울관광설명회를 열어 최신 서울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국내외 의료‧웰니스관광 전문가가 참여하는 쇼퍼런스를 열어 서울 의료관광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도 모색한다. 인기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의 메이크업쇼, 블랙핑크 뮤직비디오 의상으로 전 세계 한류팬들에게 한복을 널리 알린 디자이너 김단하의 한복패션쇼도 주목할 만하다.
올해 트래블마트의 주요 프로그램은 △개막식 △서울관광설명회 △서울 의료‧웰니스 관광 쇼퍼런스 △서울 관광 토크콘서트 △뷰티‧관광 상품 홍보존 △서울관광 라운드테이블 △온라인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B2B 트래블마트) 등이다.

핵심 프로그램인 온라인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가 27일부터 11월5일 버추얼 서울에서 24시간 상시 운영되고, 개막식을 비롯한 나머지 모든 프로그램은 26일 세빛섬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서울국제트래블마트'와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 모두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됐음에도 총 3301건의 바이어-셀러 간 비즈니스 미팅이 성사된 바 있다. 참가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해외 바이어 87.4%, 국내 셀러 81%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온라인 개최를 시도해 비즈니스 네트워크 장을 마련한 것에 대해 업계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국내외 업계 간 네트워크가 단절되고, 판로개척의 어려움을 겪는 등 우리 관광시장이 큰 부침을 겪고 있다"며 "서울관광이 재도약하고 위드코로나 시대 관광시장을 선점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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