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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AY' 피피 "아시아스타상, 한국에서의 큰 사랑 생각도 못해" [N인터뷰]①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1-10-22 06:00 송고
태국 배우 피피(끄릿 암누아이데차콘, Krit Amnuaydechkorn)가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10.2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태국의 드라마 '아이 톨드 선셋 어바웃 유'(I Told Sunset About You/ ITSAY)가 지난 21일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21 국제초청부문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아이 톨드 선셋 어바웃 유'는 사소한 오해로 절교한 소꿉친구인 주인공 떼(빌킨-푸티퐁 아사라타나쿨)와 오우에(피피-크릿 암누야데콘)가 몇 년 후 중국어 학원에서 재회하며, 우정과 사랑을 고뇌하는 청춘드라마다.

'아이 톨드 선셋 어바웃 유'는 태국 푸켓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성소수자의 자각 과정과 그에 따른 혼란을 설득 있고 리얼하게 다루면서 태국을 넘어 많은 지역의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주연 오우에로 출연한 피피-크릿 암누야데콘(이하 피피)는 이번 서울드라마어워즈 2021에서 아시아스타상까지 수상하며 많은 팬들의 사랑과 관심을 증명해보이기도 했다.

최근 서울드라마어워즈 2021 참석을 위해 내한을 한 '아이 톨드 선셋 어바웃 유'의 배우 피피, 빌킨-푸티퐁 아사라타나쿨(이하 빌킨), 쿤폴-퐁폴 판야밋(이하 쿤폴)과 프로듀서 송요스 수그마카나(이하 송요스)는 뉴스1을 만나 드라마에 대한 뒷이야기와 함께 한국 팬들의 남다른 사랑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풀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태국 배우 쿤 폴(퐁폴 판야밋, Khunpol), 피피(끄릿 암누아이데차콘, Krit Amnuaydechkorn), 빌킨(푸티퐁 아싸라타나쿨, Putthipong Assaratanakul)이 20일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10.2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드라마어워즈 2021을 통해 한국을 찾은 소감과 수상 소감을 밝힌다면.

▶(빌킨)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 이런 국제적인 시상식에서 상을 받으면서 예상보다 큰 성공을 거둔 것 같아 기쁘다. 저희는 언제나 기회가 될 때 최선을 다했고, 그렇게 촬영했을 뿐인데 예상보다 훨씬 더 큰 성공을 거둔 것 같다. 문화의 벽을 뛰어넘어 많은 사람들에 감동을 주고 인정을 받은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

▶(피피) 저 역시 기쁘게 생각한다. 이렇게 큰 상을 받기 위해 서울을 방문해 기쁘다. 이 드라마를 통해 저는 처음 주연을 맡게 됐다. 저희도 어떻게 우리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을지, 이 드라마가 성공을 거둘지 예측을 못했다. 배우진과 스태프 모두가 협력했고, 최선을 다해서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해 노력했는데 그 결과로 이렇게 좋은 상을 받은 것 같다. 어떻게 표현하지 못할 만큼 특별한 느낌이다.

▶(쿤폴) 저는 이 드라마가 첫 드라마라고 볼 수 있다. 이 드라마에 함께 참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놀랍고 설레는 일이었는데 서울에 상까지 받으러 오게 되고 큰 성공을 거둔 것에 대해 설레고 놀라고 있다. 이번 서울드라마어워즈에 참석하고 서울에 방문한 건 선물같은 시간이다. 많은 분들을 만나게 되고 국가와 문화를 뛰어넘어 많은 분들이 (저희 작품을) 좋아해주시는 것을 보고 인상 깊었고 감사했다.

▶(송요스) 저는 제작자를 대표해 참석하게 됐다. 첫 촬영부터 이 드라마가 어디에서 방영될지 확실치 않았고 단지 최선을 다해서 배우진과 제작진이 만들었을 뿐이었다. 너무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고 특히 이 드라마가 태국 뿐만 아니라 한국과 같은 여러나라에서도 좋아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결과가 감동적이다.
태국 배우 피피(끄릿 암누아이데차콘, Krit Amnuaydechkorn)가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10.2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특히 피피는 아시아 스타상을 수상하게 됐는데.

▶(피피) 저에게 모든 상이 의미가 있지만 이 상은 팬들의 투표로 받은 상이다 보니 특별히 팬분들에게 감사하다. 이 결과가 생각지도 못한 일이기는 하다. 외국에서도 한국에서도 이만큼 사랑해주실지 생각도 못했는데 감사드린다. 이 상을 발전의 계기로 삼아 앞으로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

-드라마의 매력 혹은 이번 작품의 메시지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송요스) 저희 제작진을 대표해서 말씀드리자면 남자와 남자간의 사랑이기는 하지만 이게 비정상적이거나 남녀간의 사랑과는 다른 모습이라고 그리기를 원치 않았다. 사랑은 남녀만이 아니라 모두가 느낄 수 있는 감정이고, 이런 건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평범한 일이라는 걸 전하고 싶었다. 저의 바람으로서는 '아이 톨드 선셋 어바웃 유'가 더 많은 곳에 방영이 되어서 많은 분들의 피드백을 받았으며 한다. 많은 분들이 우리 드라마를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N인터뷰】②에 계속>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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