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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권 신부 "사촌 조세호, 20년간 스캔들 없어…착한 게 장점" [RE:TV]

'유 퀴즈 온 더 블럭' 20일 방송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1-10-21 04:50 송고 | 2021-10-21 11:00 최종수정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 뉴스1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 뉴스1

'조세호 사촌 형' 조현권 신부가 '유퀴즈'에 출연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사촌 동생 조세호의 데뷔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조현권 신부가 깜짝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앞서 조세호는 '유퀴즈' 제작진이 20주년을 축하해 주지 않았다며 서운해 했다. 제작진은 조세호를 위한 파티를 준비했다. 유재석은 "20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 험난한 연예계에서 20년을 버텼다"라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유재석은 직접 인증샷도 찍어줬다. 조세호는 "감사하다. 너무 잘 나왔다"라며 흡족해 했다. 그는 "사실 이렇게 오래 일할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버티고 많이 도와주셔서 할 수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조세호는 이어 "기대해 주신만큼 큰 웃음은 못 드리고 있지만 앞으로는 큰 웃음 드리겠다. 저는 오로지 어떻게 하면 웃길 수 있을까 생각하는 사람이다. 웃음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후 깜짝 손님으로 사촌 형이 등장했다. 조세호가 '유퀴즈'를 통해 종종 언급했던 조현권 신부였다. 조세호는 사촌 형이 나타나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뭐야~ 어떻게 연락도 없이 왔냐. 깜짝이야"라며 크게 당황했다. 
조현권 신부는 조세호와 20살 차이가 나는 사촌 형이라고 전해졌다. 그는 "조세호의 사촌 형 조현권 스테파노, 일명 조스 신부님이다"라고 재치있게 소개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조현권 신부는 사촌 동생 조세호에 대한 자랑으로 눈길을 모았다. "20년 동안 세호가 하여튼 스캔들(추문) 없이 잘 지내고, 유재석씨 옆에서 이렇게 큰 역할을 하고 있으니까 자랑스럽다. 우리 집안의 제일 영광"이라고 강조해 웃음을 샀다. 

또한 "세호 장점은 착하다는 거다. 일부러 웃기려 하지 말고 순박함을 장점으로 살면 앞으로도 훌륭한 MC가 되지 않을까 싶다. 잘할 거다"라고 격려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저도 좋아하는 동생으로 보자면 인성이 좋은 친구"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세호는 "부끄럽다. 감사하다"라고 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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