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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남편' 엄현경, 오승아에 똑같은 방법으로 역공…지수원 '분노'(종합)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1-10-20 19:33 송고
MBC '두 번째 남편' © 뉴스1
MBC '두 번째 남편' © 뉴스1
'두 번째 남편' 엄현경이 오승아에게 시원한 한 방을 날렸다.

20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극본 서현주/연출 김칠봉)에서는 주해란(지수원 분)과의 오해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봉선화(엄현경 분)의 모습이 담겼다.
윤재경(오승아 분) 이간질에 주해란과 사이가 틀어진 봉선화는 "이번엔 당하고만 있지 않겠다"라며 교도소 동기들을 찾아가 도움을 구했다.

주해란은 배신감에 앓아누웠고, 윤대국(정성모 분)은 배달봉(이호성 분)은 제자를 잘못들인 것 같다고 못마땅해했다. 이 소식을 들은 윤재민(차서원 분)은 "제가 아는 봉선화는 그렇지 않다, 뭔가 잘못 알고 있다"라며 윤재경에게 이를 따져 물었다.

주해란과 오해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봉선화를 위해 윤재민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그러나 봉선화는 "윤재경의 오빠가 아닌 윤재민으로 봐달라, 아무것도 달라진 게 없다"는 윤재민의 설득에도 이를 단호히 거절했다.

결국 윤재민은 홀로 주해란의 오토바이 사고에 대해 조사했고, 김수철(강윤 분)이 오토바이 사고 영상을 수거해 봉선화의 지시로 의도적으로 사고를 냈다는 가해자의 진술을 확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윤재경은 윤재민이 자신이 꾸민 일을 조사한다는 사실에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봉선화는 윤재경의 사주를 받은 사람이 연기자 지망생이라는 사실을 윤재민을 통해 알게 됐고, 더불어 진짜 오토바이의 주인을 찾았다는 소식까지 전해 들었다.

그 시각, 윤재경이 고용한 연기자 지망생이 윤재경을 찾아와 돈을 요구했다. 두 사람의 실랑이를 주해란이 목격하며 충격에 휩싸였다. 주해란은 윤재경의 악행에 "앞으로 네가 무슨 말을 해도 널 믿기 힘들 것 같아, 오늘 이 모욕 반드시 기억하마"라고 분노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은 멈출 수 없는 욕망이 빚은 비극으로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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