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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윤석열 '전두환 발언' 정치적 언어 미숙…조속히 조치해야"

'고발사주' 관련 "김웅·정점식 책임질 부분 있으면 감싸지 않을 것"

(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 최동현 기자 | 2021-10-20 12:22 송고 | 2021-10-20 12:24 최종수정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료를 살피고 있다. 2021.10.1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의 이른바 '전두환 두둔 발언'에 대해 "앞으로 정치활동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정치적 언어로 미숙했다는 건 충분히 지적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조속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후보가 오늘 입장에서도 유감 표명이 없었다'는 지적에 "본인 진의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고 생각해서 사과를 주저하는 거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본인이 (전두환) 모의재판 때문에 호남지역에서 상당한 호감을 산 후보이기 때문에 이런 사안에 대해 민감하게 대처하는 게 좋았다"며 "지금 일이 더 발전해 나가지 않도록 조속하게 조치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5·18민주화 운동 단체에서 국민의힘에 사과·재발방지를 요구한 데 대해 "김종인 비대위원장 체제 이후 당은 한 번도 다른 의견을 낸 적이 없다"며 "후보 개인 사견에 따라 당 입장을 내긴 어렵지만 당대표로서 저희 입장은 변함없다는 걸 재천명하는 건 가능하다"고 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김웅·정점식 의원에 대해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명 요구를 예고한 데 대해선 "섣불리 윤리위에 가져가는 건 굉장히 정치적 행동"이라면서도 "두 의원이 책임져야 할 게 있다면 저희가 감싸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발장 초안을) 중간단계에서 전달받은 사람이 (초안 작성 주체를) 완벽하게 인지했을지 미궁인 부분이 있다"며 "그 부분을 신중하게 바라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이 여러 시민단체와도 같이 활동해왔기 때문에 (초안 작성) 주체가 검찰이라고 의심할 순 있으나 특정하긴 어려운 상황일 수 있다"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이재명 후보의 조직폭력배 연루설을 제기하며 '가짜 사진'을 공유한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제명 요구에 "의정활동에서 발생한 것에 대해 책임을 묻기 시작하면 민주당 의원 중에 책임질 분들이 상당히 많을 것"이라고 했다.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관련 국정감사에 이재명 후보가 선전했다는 평가에 대해선 "이 후보 답변은 임기응변에 따른 말 기술"이라며 "오히려 오세훈 시장이 서울시 국감에서 본인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상세히 설명해 시민들이 기대하는 것 같다"고 했다.


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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