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에서 8회말 무사 만루상황 SSG 최정이 홈런을 친 뒤 하트세리머니를 하며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1.9.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SSG 랜더스 간판 타자 최정이 개인 통산 400홈런 고지에 올랐다.

최정은 19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4로 뒤진 4회초 상대 선발 보 다카하시에게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선 최정은 다카하시의 6구째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포로 연결했다.

시즌 32호 홈런을 기록한 최정은 개인 통산 400홈런을 달성했다. 이승엽(은퇴)에 이어 KBO리그 역대 2번째로 나온 진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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