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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주, 화사 '마리아' 무리였나…박칼린에 79점 받고 '탈락' [RE:TV]

'풍류대장 - 힙한 소리꾼들의 전쟁' 19일 방송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1-10-20 04:50 송고
JTBC '풍류대장 - 힙한 소리꾼들의 전쟁' 캡처 © 뉴스1
JTBC '풍류대장 - 힙한 소리꾼들의 전쟁' 캡처 © 뉴스1

'풍류대장' 최효주가 탈락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풍류대장 - 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에서는 2라운드가 펼쳐진 가운데 톱10을 향한 소리꾼들의 역습이 시작됐다. 
먼저 톱10이 발표됐다. 윤세연부터 최재구, 이상, 억스, 온도, 누모리, 음유사인, 서일도와 아이들, 서도밴드, 소리맵시까지 1라운드에서 남다른 실력을 뽐냈던 참가자들이었다. 

2라운드에서는 윤세연부터 도전장을 받았다. 최효주를 비롯해 최예림, 강태관이 도전장을 냈다. 최예림은 '하바나'를 선곡해 카리스마를 보여주려 했지만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2PM 우영이 87점으로 최저점을 줬다. 

강태관은 최초로 기타 연주를 더한 무대를 선보였고, 심사위원들로부터 기립 박수를 받았다. 성시경은 최고점 100점을 주기도. 박칼린은 최저점 92점을 줬지만 "많이 준 것"이라며 그의 무대를 칭찬했다. 

특히 최효주의 무대가 시선을 강탈했다. 그는 마마무 화사의 솔로곡 '마리아'를 선곡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국악과의 크로스오버로 도전적인 무대였지만 아쉽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마마무 멤버인 솔라는 "이 노래 하실 줄 몰랐다"라면서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춤을 계속 추니까 호흡이 좀 안 맞았다"라며 "중간은 노래만 하던지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라고 의견을 냈다. 그러면서도 새로운 세계를 개척해서 멋있다는 칭찬을 더했다. 

최효주는 최고점 90점, 최저점 79점을 받아 충격을 안겼다. 박칼린이 준 70점대 점수가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결국 최효주는 총점 601점을 받고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탈락이 확정되자 그는 울컥하더니 눈물을 보였다. "탈락 여부를 떠나 스스로 만족스럽지 못한 무대를 해서 제 자신한테 화가 많이 난다"라며 "마음이 너무 급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털어놨다. 

윤세연까지 무대를 마친 뒤 최종 점수가 공개됐다. 윤세연은 '문을 여시오'를 통해 유쾌한 퍼포먼스를 보여줬지만 634점을 받아 672점의 강태관에게 톱10 자리를 내줬다. 

한편 '풍류대장 - 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은 국악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국악이 가진 멋과 매력을 선사하는 대한민국 최초 국악 경연 프로그램.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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