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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블소2' 3분기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1위…'오딘' 매출 1위

국내 소비자, 3분기 모바일 게임에 약 1조7000억원 지출
전 세계 3분기 모바일 게임 소비자 지출 27조원…'역대 최대'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2021-10-19 11:20 송고
2021년 3분기 한국 상위 모바일 게임 차트 (앱애니 제공)© 뉴스1
2021년 3분기 한국 상위 모바일 게임 차트 (앱애니 제공)© 뉴스1

올해 3분기 한국인이 가장 많이 다운로드 한 모바일 게임은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2'였다. 매출 부문에서는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1위를 차지했다.

19일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앱애니 발표에 따르면 2021년 3분기 한국의 모바일게임 다운로드 부분에서는 엔씨소프트가 지난 8월 출시한 MMORPG '블레이드&소울2'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코모에 게임즈의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홍콩 히어로 엔터테인먼트의 '퍼니싱: 그레이 레이븐'이 각각 2, 3위인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자 지출 부분에서는 지난 4월에 출시된 카카오게임즈의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지난 분기 대비 223위 급상승하며 1위를 차지했다. 2분기에 나란히 1, 2위에 올랐던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과 '리니지2M'은 한 단계씩 하락한 2, 3위를 기록했다.

월간 활성 사용자 수 순위는 메타버스 게임 '로블록스'와 슈퍼셀의 '브롤스타즈'가 지난 분기와 마찬가지로 각각 1, 2위를 지켰다. 3위는 엔플라이 스튜디오의 '무한의 계단'이 차지했다.
앱애니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 세계 소비자들이 모바일 게임앱을 145억회를 다운로드하고, 27조원을 지출하면서 역대 최고 분기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한국 소비자들은 1조7000억원을 지출하며 전 세계 지출의 약 6.5%를 차지했다.

앱애니 관계자는 "전 세계, 특히 신흥 시장에서 모바일 게임의 보급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모바일 시장 성장에 중산층의 확대와 스마트폰의 보급이 큰 요인이 되었을 것으로 보여진다"며 "스마트폰이 가장 보편적인 게이밍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며 매 분기 소비자의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와 지출이 위드 코로나 시대 이후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줄 것으로 예측한다"고 설명했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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