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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추진위, CPTPP 및 한-필리핀 FTA 추진 현황 논의

여한구 통상본부장, 22차 통상추진위원회 주재
국제표준화 추진전략 구체화 방안도 논의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2021-10-19 11:00 송고
© News1 장수영
© News1 장수영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9일 22차 통상추진위원회를 주재하고 CPTPP 동향 및 대응방향과 한-필리핀 FTA 협상 추진현황 등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관계부처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이날 최근 중국과 대만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신청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통상 질서에 변화가 예고되는 가운데, 여 본부장의 유럽 출장 중 CPTPP 주요 회원국과 최근 동향 및 우리의 가입 관련 협의를 진행한 데 대한 동향을 공유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또 한-필리핀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추진현황 및 대응방안도 안건으로 상정돼 조속한 시일 내 FTA 협상을 마무리하고 우리 기업의 공급망 다변화, 양국 간 경제협력을 심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기술선도 경쟁 시대 국제 표준화 추진전략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앞서 산업부는 여 본부장 취임 후, 첫 통상추진위원회에서 기술통상 분야를 포함한 '국부창출형 통상' 추진계획을 논의하고 통상교섭본부 내 공급망·기술통상 TF를 설치했다.

특히 글로벌 표준 선점은 신기술 주도를 통해 신시장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통상의 핵심 의제인 만큼, 공급망·기술통상 TF를 통해 국제 표준화 측면에서 기술 선도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이를 토대로 이날 통상추진위원회는 K-방역‧반도체‧배터리 등 제조업 경쟁력, 3대 공적 공적표준화기구 진출 현황, 미‧유럽‧아시아 표준강국과의 협력 채널 등 우리의 강점을 활용해 국제 표준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구체적 추진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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