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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특허전문 정보업체 렉시스넥시스(LexisNexis)는 특허시스템을 'UN 지속가능개발' 목표에 매핑해 검색 및 추적할 수 있는 신규 프레임워크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경제계에선 '지속가능개발(sustainable development)' 큰 화두가 되고 있는데, 국내에서도 소위 'ESG(환경·사회·지배구조)'로 불리는 지표에 대한 기업과 정부의 관심이 크다.

특히 지속가능경영은 소비자들에게 제품 및 서비스 선택의 결정 요인이 되기도 하며 투자자들에게는 가치 지표가 되고 있다. 기업들 입장에서도 지속가능한 혁신을 위해서는 정확한 데이터 분석이 필요한 이유다.

이와 관련해 렉시스넥시스는 글로벌 특허 데이터를 활용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혁신 기여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추적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

렉시스넥시스는 "UN 지속가능개발 목표에 대해 표현된 과학 및 기술의 발전을 매핑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한 혁신에 대한 전례없는 통찰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렉시스넥시스는 UN 법치운영위원회에 적극 기여함으로써 UN 지속가능개발목표 실행을 지원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기술 개발은 매우 역동적이고 경쟁적"이라며 "렉시스넥시스는 특허 데이터를 풍부하고 새로운 참조 소스로 활용해 지속가능한 혁신에 대해 비할 데 없는 통찰력을 전 세계 혁신 커뮤니티에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렉시스넥시스는 이와 관련해 오는 19일 오후 2시에 '지속가능한 혁신과 투자를 추적하고 측정하는 방법'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웨비나에서는 신흥 시장에서의 성장 기회 파악을 비롯해 이해관계자의 참여와 자금조달 확대 등에 도움이 되는 지속가능개발 목표 분석이 다뤄진다.


sho21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