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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삼성병원, 몽골 국립병원 의료시스템 구축 지원

몽골 공공의료 서비스 개선 컨설팅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2021-10-18 11:43 송고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 운영 관리 1차 컨설팅 사업 중 진행한 한국-몽골 합동 워크숍 (제공=강북삼성병원) © 뉴스1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 운영 관리 1차 컨설팅 사업 중 진행한 한국-몽골 합동 워크숍 (제공=강북삼성병원) © 뉴스1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주관의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 운영 관리 2차 컨설팅 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9년 몽골 제2국립병원 내 건립된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의 공공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다. 앞서 강북삼성병원은 1차년도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앞으로 병원은 2023년 1월까지 몽골 보건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병원 운영 마스터플랜 수립 △의료 정보시스템과 원격의료 서비스 구축 △센터 시설 및 장비 운영 활성화 등을 추진해 몽골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특히 이 사업에서는 세계적 화두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발맞춰 △대기오염이 심각한 몽골의 환경을 고려한 친환경적 병원 운영 방향 제시 △몽골 의료 인력 강화 등을 통한 몽골 국민의 건강 증진 기여 △몽골의 많은 병원을 선도할 수 있는 선진 경영 체계 마련 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신현철 병원장은 "이번 사업은 사회적 책임을 넘어 ESG 경영의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인류의 건강한 삶을 위해 강북삼성병원은 책임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병원은 현재 스리랑카, 라오스, 엘살바도르 등지에서 정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하며, 개발도상국의 보건 의료 수준 향상과 한국의 글로벌 보건 의료 위상 강화에 나서고 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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