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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빼박 유부녀"…타히티 출신 지수, 늘씬한 웨딩드레스 자태 공개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1-10-18 11:17 송고 | 2021-10-18 23:07 최종수정
타히티 출신 지수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타히티 출신 지수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그룹 타히티 출신 지수가 유부녀 대열에 동참했음을 알렸다.

지수는 지난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자라면 태어나서 누구나 꿈꿔왔을 결혼식, 그 결혼식을 나는 어제했다"고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지수는 "평생 나의 아버지 손을 잡고 입장하는 모습을 상상하곤 했었는데 그 역시 어제 나는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 결혼식에서 과연 나는 울까? 나도 궁금했었던 부분이다. 두 번의 위기가 있었지만 잘 참았다"라고 떠올렸다.

그는 "준비할 게 많았지만 하고 나니 아쉬움이 남는다. 아쉬움이 남기에 더 소중한 결혼이겠지"라고 했다.

또 "사진을 너무 많은 분들이 예쁘게 찍어주셔서 사진첩이 넘쳐난다. 결혼식을 해보니 내가 살아온 인생이 보이고 소중함이 보이고 감사함이 느껴진다. 이래서 결혼하면 인생 선배라고 하는 건가 보다"라고 생각에 잠겼다.

그러면서 "나 이제 빼박(어쩌지 못하는) 유부녀다. 하지만 법적으론 아직"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공개된 사진 속 지수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세상을 다 가진듯 활짝 웃고 있다.

또 2부 피로연에선 아름다운 블랙 원피스로 섹시한 매력을 뽐내며 훈훈한 비주얼의 남편과 함께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세상에서 제일 예쁜 신부네요", "추웠겠어요. 하지만 정말 행복해 보입니다", "세젤예. 빛이 나네요"라면서 그녀를 축하했다.

한편 지수는 2012년 타히티로 데뷔해 연예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하지만 2017년 건강 악화로 인해 타히티를 탈퇴하고, 현재는 필라테스 강사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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