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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부정선거·역선택 주장 강력 비판…"보수의 악성 종양"

"2차 컷오프 결과 음모론에 단호히 경고…윤리위 회부해 엄단"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김유승 기자 | 2021-10-18 09:20 송고 | 2021-10-18 17:05 최종수정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 News1 이동해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 News1 이동해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8일 2차 컷오프에서 탈락한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경선 조작 의혹이 있다는 주장에 대해 "오늘 이후로 당 경선 절차에 대해 과도한 의혹, 이의를 제기하는 인사들은 윤리위원회 회부를 통해 철저히 엄단하겠다"고 경고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저희 당 2차 경선 결과에 대해 음모론적 시각으로 문제제기 하는 분들에게 단호히 경고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당 공명선거추진단에서 그들이 제기하는 여러 의혹에 대해 진상조사하고 결과를 발표한 이상 각자의 이익을 위해 해가 되는 행위을 지속하면 단호히 조치하겠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서도 부정경선 주장에 대해 "보수의 악성종양 같은 문제인데, 선거를 질 때마다 부정선거 또 본인이 불리하다 싶으면 역선택 등을 외치는 문화 자체가 사실 작년 총선 이후에 깃들었는데 이것과는 단호하게 단절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이 음모론 때문에 앞으로 보수진영 같은 경우에는 사전투표에 참여하지 않으려는 유권자들 때문에 이미 표에서 상당한 손실을 안고 들어가게 돼 있다"며 "대선 경선이 당의 가장 큰 이벤트고 축제로 승화돼야 될 그런 행사가 진행 중인데, 거기에 공정성 시비를 걸면서 아주 찬 물을 끼얹는 이런 행위 같은 경우는 해당 행위로 징계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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