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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아트페어 '키아프', 역대기록 다 깼다…650억원 판매

13일 개막 관람객 8만8000명 방문…17일 성료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2021-10-18 05:06 송고 | 2021-10-18 10:24 최종수정
KIAF 2021 행사 전경© 뉴스1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인 '한국국제아트페어'(키아프·이하 KIAF)의 올해 행사가 미술품 판매액 650억원과 관람객 8만8000여명 등 역대 기록을 갱신하며 지난 17일 폐막했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KIAF는 지난 13일 VVIP관람을 시작으로 닷새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A·B홀에서 열렸다.

이번 KIAF는 국내 재계 인사들과 정상급 연예인들이 총출동하는 등 미술시장으로 쏠린 관심을 여실히 드러낸 행사였다. 특히 유동성 자금이 부동산과 주식시장에 이어 미술시장으로 흘러들고 있다는 분석에 걸맞게 유명작가의 작품들이 개막일부터 완판됐다.

박서보·하종현(국제갤러리) 이건용·이강소(갤러리현대) 김구림(가나아트) 이우환(표갤러리 등) 등 유명한 생존작가의 작품들은 모두 판매됐다. 또한 오세열·유선태·김정수·우국원·정영주·채지민·정성준·윤상윤·이영지 등의 작품들도 인기를 끌었다.

행사장은 방송국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다. 방탄소년단(BTS)을 비롯해 이병헌·이민정 부부, 전지현, 소지섭, 이승기, 황신혜, 소유진, 성유리 등 인기 연예인들아 현장을 찾았다.

KIAF 2021 행사 전경© 뉴스1

올해 KIAF는 새롭게 구매층으로 떠오르는 MZ세대를 위해 프라이빗 도슨트 가이드를 실시해 큰 호평을 받았다.

온라인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KIAF 뷰잉룸도 방문객이 지난해보다 2배가량 급증했다. 총 8만3000여명의 방문자가 68만건의 페이지를 클릭했다. 온라인 방문객의 59%는 여성, 41%는 남성이 접속했고, 연령대는 45~54세가 23.6%로 제일 많았고, 25~34세가 22.0%로 그 뒤를 이었다.

황달성 한국화랑협회장은 "미술행사에 대한 미술애호가들의 갈망이 어느 때보다 심했다"며 "코로나19 상황이지만 한국은 오히려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신진 컬렉터들이 미술작품 투자에 많은 관심을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올해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시작될 국제 행사의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재정비하겠다"며 "서울이 아시아 미술시장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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