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스포츠 > 해외축구

'황희찬 87분' 울버햄튼, 후반 35분 이후 3골로 애스턴 빌라에 3-2 역전승

0-2로 뒤지다 3-2 역전승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1-10-17 01:20 송고
울버햄튼의 황희찬© 로이터=뉴스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이 후반 35분 이후 3골을 몰아치는 '대역전 쇼'를 펼치며 0-2로 지고 있던 경기를 뒤집었다.

울버햄튼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1-22 EPL 8라운드에서 3-2로 이겼다. 황희찬은 선발 출전해 87분을 소화했다. 황희찬은 4라운드 왓퍼드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이후 EPL 5경기 연속 출전 기록을 이었다.

리그 초반 부진했던 울버햄튼은 3연승을 내달리며 4승4패(승점 12)로 리그 8위에 자리했다.

짜릿한 경기였다. 양 팀은 초반부터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전반 4분, 황희찬이 상대 수비수의 패스 미스를 틈타 결정적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수비수 발을 맞고 튕겨져 나갔다.

전반 27분에는 애스턴 빌라의 대니 잉스가 절묘한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전반 32분에는 울버햄튼의 아다마 트라오레가 수비수 5명을 제치는 절묘한 돌파를 선보였으나 득점으로 연결하진 못했다. 결국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후반 초반 조금씩 분위기를 가져오던 애스턴 빌라가 첫 골을 넣었다. 후반 3분 존 맥긴이 올린 크로스를 잉스가 타이밍을 빼앗는 헤딩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애스턴 빌라는 후반 23분 한 골을 더 추가했다. 황희찬의 패스 미스로 기회를 잡은 애스턴 빌라는 슈팅이 굴절된 혼란스러운 흐름을 틈 타 맥긴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2-0을 만들었다.

패색이 짙던 울버햄튼은 대반격을 시작했다. 후반 35분 로망 사이스가 낮은 크로스에 온몸을 내던지며 만회골을 넣었고, 후반 40분 코너 코디가 문전 혼전 상황 속에서 동점골을 넣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울버햄튼은 후반 50분 사실상 마지막 기회였던 루벤 네베스의 프리킥이 수비수 맞고 굴절되며 3번째 골을 만들었다.

결국 후반 35분까지 0-2로 뒤지던 울버햄튼은 기적같은 3골을 앞세워 대역전승을 챙겼다. 

울버햄튼이 역전승을 거뒀다. © AFP=뉴스1



tree@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