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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게 왜 태어났니" 배구선수 최은지, 동료 외국인 선수 비하 논란

(서울=뉴스1) 최서영 기자 | 2021-10-15 10:32 송고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배구선수 최은지가 외국인 선수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4일 최은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속팀 외국인 선수인 모마의 생일 축하 파티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최은지는 사진에 "'얼굴도 못생긴 게 왜 태어났니'라고 노래하는데 (못 알아듣고) 좋아함ㅋㅋㅋㅋㅋㅋㅋ"이라고 적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외국인 선수의 서툰 한국말을 조롱하고 외모를 비하했다며 최은지 선수의 행동이 경솔했다고 지적했다.

누리꾼들은 "개념이 없는 것 같다. 친한 친구 사이도 아닌 것 같은데", "본인 생일에 꼭 저 노래 듣길",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잘못을 알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친하면 장난을 칠 수 있는 정도다", "그냥 노래 가사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최은지 선수의 행동을 두둔했다.
한편 여자프로배구 선수 최은지와 모마는 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 소속이다. 모마는 최근 카메룬 국가대표로 출전한 아프리카 네이션스 챔피언십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우승을 이끌어 화제를 모았다.


sy15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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