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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금 19개 포함 메달 63개 획득 ‘쾌거’…제102회 전국체전 폐막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2021-10-14 17:58 송고
전국체전 3관왕 역대 임병진 선수(순창고 3년)© 뉴스1
전국체전 3관왕 역대 임병진 선수(순창고 3년)© 뉴스1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이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뒀다.

14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경북 일원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전북선수단은 금메달 19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26개 등 총 6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대학·일반부는 제외하고 고등부만 치러졌다. 전북에서는 36개 종목 461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고등부 경기만 열리면서 시·도간 종합순위는 매겨지지 않았지만 최종 집계결과, 전북선수단은 10위(금메달 획득기준)를 기록했다. 63개의 메달 역시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한 수치다.

전북선수단의 첫 금메달은 펜싱에서 나왔다. 에페 개인전에 출전한 이나영 선수(이리여고)가 투혼을 발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자전거 여고부 단체추발에 나선 전북체고팀과 사격의 정우진 선수(전북체고), 육상의 문해진선수(전북체고)와 김윤서 선수(전북체고), 임채연 선수(이리공고), 태권도 유희서 선수(전북체고) 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육상 단거리에서는 2관왕이 나왔다. 문해진 선수(전북체고)는 100m와 200m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영생고(축구)와 전주고(농구)가 각각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구기종목에서도 선전했다.

정강선 회장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전북선수단이 보여준 투혼과 열정, 감동이 도민들에게 큰 힘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북 체육의 위상을 드높이고 선수들이 오롯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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