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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분내 코로나19 감염 확인'…솔젠트, 신속진단키트 개발

허가 전 선주문으로 중동·유럽 등 800만 키트 계약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2021-10-14 16:55 송고 | 2021-10-15 17:05 최종수정
솔젠트가 개발한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솔젠트 제공)© 뉴스1
솔젠트가 개발한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솔젠트 제공)© 뉴스1

글로벌 분자진단 전문기업 솔젠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여부를 40분 이내로 확인할 수 있는 신속진단키트를 개발했다.

솔젠트는 코로나19 진단키트(DiaPlexQ™ SARS-CoV-2 Fast Detectiont Kit)를 개발하고 유럽의료기기(CE) 인증 및 수출용 허가까지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진단키트는 적은 양의 RNA로 3가지 타겟 유전자(N, ORF1a, RdRP gene)을 다중 검출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솔젠트 측은 "등온 PCR 방식이 아닌 기존 RT-qPCR 방식의 제품으로 검출민감도는 유지하면서 40분 이내로 안정적으로 타겟이 검출되는 우수한 성능을 가진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솔젠트 측에 따르면 해외 여러 국가에서 제품 문의가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허가 전 사전 마케팅을 통해 선주문을 받았으며 이미 중동(두바이), 유럽 3개국 등과 1차로 800만 테스트 분량의 수주 물량을 내년 상반기까지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솔젠트는 "동남아시아, 남미를 포함해 공항 및 항만 등에서 신속한 검사를 필요로 하는 국가에 공급을 계획 중"이라며 "또한 국내 시장의 판로 확장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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