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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신보 "북한, 앞으로 5년간 '제2차 국방공업혁명 진행"

'국방발전전람회' 소식 전하며 "전쟁 억제력 질량적으로 강화"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2021-10-14 10:35 송고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노동당 창건 76주년을 맞아 지난 11일 개막한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에 전시된 무기들을 둘러보고 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북한이 앞으로 5년간 '제2차 국방공업혁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신보는 13일 자 '국방발전전람회에서 밝혀진 국방정책의 진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북한이 지난 11일 당 창건 기념일을 기념해 개최한 전람회의 의미를 설명하며 이 같이 말했다.

신보가 말한 앞으로 5년간의 기간은 북한이 올해 1월 당 대회에서 수립한 '국방과학발전 및 무기체계개발 5개년 계획'에 따른 것이다. 신보는 지난 2016년 첫 수소탄의 실험부터 첫 국방공업혁명이 진행됐으며 이번 전람회를 통해 지난 5년의 성과가 공개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5년간의 과업의 기본골자는 기존의 전쟁 억제력을 질량적으로 더욱 강화하고 자위를 위한 전략전술적 수단들의 개발생산을 더욱 가속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최근 주장하고 있는 '국방력 강화' 차원의 무기개발을 양적, 질적으로 늘일 것이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조선의 국방정책에는 종착점이 설정되지 않았다"라며 "국가존립의 뿌리이며 발전의 담보인 자위력은 세계적인 무기개발 추세와 조선반도 주변의 군사정치적인 환경에 맞게 계속 변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신보는 그러면서도 이번 전람회를 통해 밝혀진 국방정책의 진수는 '자위'라며 개발되고 있는 일련의 최첨단 무기들이 "누구와의 전쟁을 전제로 삼고 있지 않으며 전쟁 그 자체를 방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지난 전람회 기념연설에서 자신들에 대한 '이중기준'과 '적대'의 철회를 주장하며 "우리의 주적은 한미가 아니라 전쟁 그 자체"라며 최첨단 무기개발은 '도발'이나 '위협'이 아니라고 언급한 바 있다.

신보 역시 "전쟁 그 자체를 주적으로 삼고 자위를 위한 힘을 세계적 수준에서 갖춘 전략국가, 군사강국은 국방력 강화 조치에 대한 공정성, 객관성, 형평성을 보장할 것을 강력히 주장하면서 그 관철을 위해 행동할 것"이라고 김 총비서의 언급을 뒷받침했다.


seojiba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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