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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싱가포르, 3190명 확진…사망 9명 모두 50대 이상

백신 미접종자 6명, 1차 접종자 2명, 완전 접종자 1명
미접종자 1명 제외 8명 모두 기저질환자, 합병증 사망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2021-10-14 08:24 송고
13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스 호텔(오른쪽)과 아트사이언스 박물관(왼쪽)이 보이는 공원에서 사람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2021.10.13 © AFP=뉴스1
13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스 호텔(오른쪽)과 아트사이언스 박물관(왼쪽)이 보이는 공원에서 사람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2021.10.13 © AFP=뉴스1

13일(현지시간) 기준 싱가포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자 9명이 발생했는데 이들 모두 50대 이상 노중년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인터넷매체 채널뉴스아시아(CNA)에 따르면 이날 집계된 사망자 연령대는 52~98세로 6명이 남성, 3명이 여성이었다.

그중 백신 미접종자는 6명, 1차 접종자는 2명, 완전 접종자는 1명이었다.

또 미접종자 1명을 제외한 8명은 기저 질환자로 합병증으로 숨졌다. 그 가운데 52세 사망자는 백신 1차만 접종한 상태였다.

이날 신규 확진자수는 전날 2976명보다 214명 증가한 3190명으로 나타났다. 국내 감염이 3184건, 해외 유입은 6건이었다.
이로써 코로나19 발발 이래 싱가포르 누적 확진자수는 13만5395명, 누적 사망자수는 192명으로 집계됐다고 CNA는 전했다.

지난 28일간 발생한 확진자 6만1274명 가운데 산소 보충이 필요한 환자는 1.1%, 중환자실 입원 환자는 0.1%였다.

이들 중 백신 미접종자는 50.4%, 완전 접종자는 49.6%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싱가포르 백신 완전 접종률이 81%대를 돌파하면서 보건 당국은 이날 미접종자에 한해 쇼핑몰, 카페, 관광명소 등 출입 시 음성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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