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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벤져스, U-23 감독 된 황선홍과 송별회…신봉선→안영미 합류 불발 [RE:TV]

'골 때리는 그녀들' 13일 방송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1-10-14 04:50 송고
SBS '골 때리는 그녀들' © 뉴스1
SBS '골 때리는 그녀들' © 뉴스1
'골 때리는 그녀들' FC 개벤져스가 황선홍 감독을 떠나보내며 대규모 재정비에 나섰다.

지난 13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U-23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되어 FC 개벤져스와 이별하게 된 황선홍 감독의 모습이 담겼다.

정규 리그 우승팀 FC 불나방에 유일하게 승리하며 기적을 꿈꿨던 꼴찌 개벤져스의 감독 황선홍이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돼 개벤져스를 떠나게 됐다. 이에 개벤져스는 '아듀 황선홍' 송별회를 열었고, 김민경은 "비록 꼴찌 했지만, 우리 기운이 좋은 것 같다"며 황선홍의 또 다른 출발을 축하했다.

조혜련은 기초체력이 부족한 개벤져스의 동기 부여를 위해를 위해 함께 운동했던 황선홍을 회상했다. 김민경은 "그걸 보고 안 할 수 없었다"라고 말하기도. 더불어 조혜련은 황선홍의 감독 선임 소식에 "너무 뿌듯했다, 우리가 감독님을 만든 것처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선홍 감독은 고생했다는 개벤져스의 인사에 "정말 감사하다, 만나서 훈련하면 하루가 유쾌해 너무 많이 웃었다, 감독하면서 웃을 일이 많이 없었는데 팀 분위기가 유쾌해서 너무 좋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황선홍은 "내가 충족 못 시켜준 부분들이 있다, 그런 걸 잘 알기 때문에 전력을 극대화해줄 감독을 모셔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하며 새로운 감독 김병지를 소개했다. 시즌 1 준우승 국대 패밀리를 이끈 김병지의 등장과 함께 제작진들은 시즌 2 새 리그에 감독들의 대폭 이동을 예고했다.

이어 이성미, 이경실이 "젊은 후배들한테 기회를 주고 싶다"라며 시즌 2 리그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더불어 부상으로 팀에 민폐가 되고 싶지 않다는 주장 신봉선, 남편의 귀국과 함께 임신을 계획하게 된 안영미가 시즌 2를 떠나게 됐다고 전하며 개벤져스가 아쉬움의 눈물을 터뜨렸다.

이날 개벤져스는 꼴찌 설욕을 위한 전력 보충을 위해 대규모 선발 오디션을 개최했고,
이은형 홍현희 허민 김승혜 김지민 권진영 고유리 심진화 박은영 김혜선 박소영이 선발 오디션에 참가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은 축구에 진심인 그녀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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