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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남편' 엄현경, 오승아 악행 정성모에 폭로…지수원 과거 의문(종합)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1-10-13 19:35 송고
MBC '두 번째 남편' © 뉴스1
MBC '두 번째 남편' © 뉴스1
'두 번째 남편' 엄현경이 오승아의 악행을 정성모에게 폭로했고, 지수원과 정성모의 숨은 과거가 드러났다.

13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극본 서현주/연출 김칠봉)에서는 한옥 베이커리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봉선화(엄현경 분)의 모습이 담겼다.
봉선화는 인터넷에 악의적인 글을 올린 손님과 함께 한옥 베이커리를 방문했던 또 다른 손님을 찾아갔다. 이어 봉선화는 손님의 아들을 통해 이들이 윤재경(오승아 분)의 사주로 키우다 죽은 귀뚜라미의 다리를 빵 속에 넣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봉선화는 윤대국(정성모 분)과 주해란(지수원 분), 윤재경의 앞에서 "경찰서로 먼저 갈까 하다가 인정상 이곳으로 왔다"라며 윤재경의 악행을 폭로했다. 이에 윤재경은 길길이 날뛰며 봉선화의 모함이라고 소리쳤지만, 봉선화가 윤재경이 인플루언서에게 돈을 주고 사주한 대화 녹음 파일을 공개해 충격에 휩싸였다.

봉선화는 주해란과의 친분으로 경찰서로 가지 않았다며 윤대국에게 윤재경의 처분을 일임했다. 윤재경은 봉선화가 자신의 사과를 받아주지 않아 분한 마음에 일을 저질렀다고 실토했다. 더불어 봉선화가 주해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 같다고 주장하며 억울해했다.
이날 윤대국은 만식의 유일한 유품인 만년필을 소중히 여기는 주해란에게 분노하며 애정을 갈구했다. 이어 윤대국은 주해란과 함께 만식이 죽은 곳을 찾아 "그동안 내가 무심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만식을 구해주지 못한 일에 대해 용서를 빌고 싶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윤대국은 만식을 의도적으로 살해했고, 주해란은 모든 걸 알고 있단 듯 윤대국을 향한 분노를 애써 참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더불어 앞서 주해란이 '빛나'라는 아이를 추억하는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은 멈출 수 없는 욕망이 빚은 비극으로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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