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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딸이 재혼 응원…여자친구 만나라고 해"

'신발 벗고 돌싱포맨' 12일 방송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1-10-12 23:56 송고 | 2021-10-12 23:57 최종수정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 뉴스1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 뉴스1

탁재훈이 딸의 응원을 받고 있다고 털어놨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탁재훈을 비롯한 멤버들이 재혼에 성공한 이경실, 조혜련을 만나 이목을 끌었다. 
이경실은 아이가 있는 상태에서 재혼했다며 "아이들과 잘 어울릴 수 있는 남자를 선호했다. 그게 한 70~80%를 차지했다"라고 고백했다. 

조혜련 역시 공감하면서 "아들이 재혼한 남편과 살면서 정말 사랑받는 아이로 바뀌었다. 더 정서적으로 안정되는 모습을 봤다. 군대 가서 편지를 썼는데 '아빠에게'라고 써서 보냈더라"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이상민은 "내가 했던 최고의 불효가 뭐냐면 엄마 재혼을 못하게 했어"라고 회상하며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자 탁재훈이 입을 열었다. "난 딸이 항상 먼저 물어본다"라면서 "여자친구 왜 안 만나냐 하더라. 왜 시간을 낭비하고 인생을 낭비하냐고 한다"라고 털어놨다.
탁재훈은 이어 "우리 세대와는 완전 다르다. 여자친구 만나라고 아빠를 응원해준다. 그래서 난 편하게 생각할 수 있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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