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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별들이 빚어내는 가을 하모니…ACC시민오케스트라 공연

24일 예술극장…'도둑까치' 등 클래식 명곡 연주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2021-10-13 06:08 송고
ACC시민오케스트라 공연 포스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2021.10.13/뉴스1
ACC시민오케스트라 공연 포스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2021.10.13/뉴스1

한때 무대 위 연주자를 꿈꿨던 관객으로 이뤄진 ACC시민오케스트라가 클래식 선율과 함께 가을의 낭만을 선사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아시아문화원은 오는 24일 오후 5시 ACC예술극장 극장1에서 'ACC 시민오케스트라' 공연을 펼친다.

ACC 시민오케스트라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대표 지역협력 프로그램으로 일상 속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창단 6년째를 맞는 ACC 시민오케스트라는 올해 38명의 시민음악가로 구성돼 수준 높은 기량으로 웅장한 합주무대를 선보인다.

오케스트라는 김영언 광주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와 함께 로시니의 '도둑까치', 에드바르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 김연준의 '청산에 살리라',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더 이상 날지 못하리 이 나비는' 등 친숙한 클래식 명곡을 들려준다.

ACC는 매년 다양한 경력과 연령대의 아마추어 음악가 40~50명을 시민오케스트 단원으로 선발한다. 단원들은 전문음악가의 지도와 4개월 가량의 연습을 거쳐 연주회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ACC 누리집에서 입장권을 예약할 수 있다. 또 객석 거리두기와 철저한 방역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지침을 준수해 진행한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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