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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 이혼' 쥬얼리 이지현 "재혼, 아이들은 잘 몰라…공황장애로 마비까지"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21-10-12 13:28 송고 | 2021-10-12 14:13 최종수정
'힐링산장-줄을 서시오 시즌 2' © 뉴스1
'힐링산장-줄을 서시오 시즌 2' © 뉴스1

쥬얼리 출신 가수 겸 배우 이지현이 두 번의 결혼과 이혼 등 가정사를 언급했다.

이지현은 지난 11일 처음 방송된 SK브로드밴드 Btv '힐링산장2'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번 '힐링산장2'는 이지현이 7년 만에 방송에 출연하는 것으로, 그는 결혼과 이혼 등 가정사에 대한 주변의 시선에서 벗어나 인생 3막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로 '힐링산장2'에 출연했다.

그는 "육아에 전념하고 있었고 가정사도 있었다"며 "그 와중에 건강도 좋지 않아서 많이 힘들었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이어 '재벌과 결혼해 은퇴했다는 소문이 있다'는 MC들의 말에 "(첫 번째) 남편이 방송활동을 원하지 않았고 아이들도 어려서 내려놓을 건 내려놨던 것"이라며 자신에 대한 소문을 해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공황장애, 불안증세로 인한 마비 등 건강이 악화됐다고 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지현은 "나는 싱글맘이고 경제활동을 해야 해서 누워만 있을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면서 방송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이지현의 아이들은 엄마의 이혼을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고. 이지현은 "첫 이혼은 인지하는데 두 번째 결혼은 모른다"며 "여러 사정으로 살림을 합치지 못해서 가정을 이루지 못했다"라고 했다. 이어 "(아이들이) 재혼을 몰랐는데 (이혼) 기사가 나서 말해줬다"라며 "아이들이 '언제 결혼했어?'라고 했다. 너희를 지키고 함께 하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힐링산장 2'는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힐링 산장을 주축으로 일대를 돌아다니며 잘 먹고, 잘 쉬고, 잘 노는 과정을 통해 ‘힐링(치유)’ 그 자체를 선물하는 프로그램이다. 배우 전광렬, 가수 이수영, 방송인 허경환이 출연한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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