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김대희, 김준호에 일갈 "제발 좀비 개그 그만 해라"

'미운 우리 새끼' 10일 방송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2021-10-10 21:51 송고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김대희가 김준호에게 좀비 개그를 그만하라고 해 후배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준호가 9회째를 맞이한 부산코미디페스티벌 집행위원장으로서의 하루를 공개했다.

이날 김준호는 부산코미디페스티벌에 오랫동안 후원해준 기업 회장을 만났다. 평소 커피를 안 마시지만 기업 총수의 권유에 "커피 좋아한다"고 말했다. 고마운 후원자들과의 담소가 끝난 뒤에는 행사에 참여하는 코미디언들을 만났다. 김준호는 "개그맨들이 다 흩어져있다. 개그 프로그램으로 다시 모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여러 방송사와 얘기를 했는데 다들 긍정적이다"고 전했다. 코미디언 후배들은 김준호의 이름을 연호했다.

김대희는 "김준호가 '미우새'에 왜 배우팀에 속해서 활동하고 있냐. 후배들을 위한다면 개그맨 팀을 만들어서 후배들을 끌어줄 생각을 해야한다"고 건의했다. 김준호는 '미우새'와 얘기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런 걸 추진하는 사람 누구냐. 나다"며 으스댔다. 김대희는 김준호에게 좀비 개그를 하지 말라고 지적했다. 다른 후배들도 동의했다. 김대희는 "안타까워서 그렇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미우새'에 내 포지션이 없어서 좀비를 못 살릴 뿐이다"고 변명했지만 반응은 냉담했다.


aaa3077@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