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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 "호주·사우디는 '넘사벽'…일본과 3위 경쟁이 현실적 목표"

중국, 월드컵 최종예선서 1승2패로 B조 5위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1-10-10 19:40 송고
1승2패를 기록 중인 중국 축구대표팀© AFP=뉴스1
1승2패를 기록 중인 중국 축구대표팀© AFP=뉴스1

중국 매체가 중국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일본과 B조 3위 경쟁을 벌이는 것을 현실적 목표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B조에서 1승2패(승점 3)로 5위에 자리하고 있다.
B조는 호주와 사우디아라비아가 나란히 3승(승점 9)으로 선두권을 형성하고 일본, 중국, 오만 등 3개 팀이 1승2패로 추격하는 중이다. 이 3개 팀은 득실차에 따라 일본(-1)이 3위, 오만(-2)이 4위, 중국(-3)이 5위에 자리하고 있다.

중국 매체 '사커차이나는 "호주와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미 중국과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월드컵 본선에 직행할 수 있는) B조 2위 안에 들면 가장 좋겠지만, 때론 현실적으로 마음먹는 게 더 효과적일 때도 있다. 이제 중국은 B조 3위를 목표로 일본과 경쟁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호주와 사우디아라비아처럼) 선두에 있는 팀들을 신경쓰지 말고 일본과 재대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다른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A조에선 이란과 한국이 1위와 2위를 달리고 있다. 두 팀이 계속 이 순위를 유지한다면, (한국과 이란이 아닌 팀들과 만날) A조 3위와의 플레이오프는 충분히 경쟁력 있다"고 했다.

아시아 최종예선에는 4.5장의 본선 진출권이 배정됐다. A·B조의 1·2위 등 4개 팀은 본선에 직행하고, 각 조 3위끼리는 플레이오프를 펼친다. 플레이오프 승자는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에 나갈 수 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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