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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15일째 넷플릭스 전세계 1위…식지 않은 열기

전세계 79개국 1위…한국서도 정상 재탈환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1-10-08 07:26 송고
참가자들을 감시하고 있는 경비원들
참가자들을 감시하고 있는 경비원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감독 황동혁)이 15일째 넷플릭스 전세계 TV 프로그램 부문 1위 자리를 유지했다.
8일(한국시간)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지난 7일 드라마와 예능 등 TV 프로그램 대상으로 순위를 정하는 '넷플릭스 오늘 전세계 톱 10 프로그램(쇼)'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오징어 게임'은 지난달 23일 1위를 차지한 후 이날까지 15일째 정상을 지키고 있다.

이날 '오징어 게임'은 플릭스 패트롤에서 순위가 집계되는 83개국 중 79개국 '넷플릭스 오늘 톱 10 TV 프로그램'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 79개국에는 미국과 호주, 캐나다, 이탈리아, 홍콩, 일본 등의 국가가 포함된다.

그뿐 아니라 '오징어 게임'이 1위를 하지 못한 4개국 중 3개 국가인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에서는 역시 우리나라 작품인 '갯마을 차차차'가 '넷플릭스 오늘 톱 10 TV 프로그램'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앞서 '갯마을 차차차'가 1위를 탈환했던 한국에서는 '오징어 게임'이 다시 1위를 재탈환했다. 전세계 시장에서 한국 콘텐츠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오징어 게임'(감독 황동혁)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생존)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9회 분량의 드라마로 지난 9월17일 전편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배우 이정재 박해수 등이 주연을, '수상한 그녀' '남한산성'의 황동혁 감독이 연출을 각각 맡았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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