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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현장] 배민 김범준 "B마트는 신규 수요 창출"…골목상권 침해 논란 '반박'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장도민 기자 | 2021-10-07 22:18 송고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증인들이 자리에 앉아 있다. 오후에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김장욱 이마트24대표, 김범수 카카오의장, 김범준 우아한형제들대표 등 중인과 참고인들이 참석했다. 2021.10.7/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가 'B마트'의 골목상권 침해 논란과 관련해 "동네 마트 수요를 잠식하는 서비스가 아니라 신규 수요를 창출하는 서비스다"고 반박했다.

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배달의민족이 B마트까지 진출하냐는 불만이 있는데 해당 퀵커머스사업을 계속 해야하나"고 질문했다. B마트는 도심 물류센터를 거점으로 배달앱으로 주문한 생필품·식품을 30분에서 1시간 이내에 배달하는 퀵커머스 서비스다.

이에 김 대표는 "B마트는 지금 당장 구매가 곤란한 분들도 집에서 구매할 수 있고, 1만원이상 주문해야하는 등의 특성이 있다"며 "동네 마트 수요를 잠식하는 게 아니라 구매 안할 수 있는 물품을 구매하게 만들며 신규 수요를 창출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B마트의 골목상권 침해 논란은 다음 질의때도 이어졌다.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B마트가 신규 수요를 창출하는 게 아니다"며 "슈퍼마켓과 편의점의 주이용고객들이 B마트로 빠져나갔다"고 질책했다.

그러면서 "대형마트가 입점했을때 지역 중소상인과 슈퍼마켓이 망했고, 이것이 편의점 변했다"며 "결국 B마트가 들어서면서 편의점이 도산할 것이다"고 질책했다.

이에 김 대표는 "제가 알기로 편의점 매출은 19년부터 2021년까지 증가해서, 저희 서비스가 시장 잠식으로 이어졌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B마트의 성장은 비대면 사회 이후 어쩔 수 없이 일어난 현상이라 편의점, 동네 소규모 마트 업체가 배민 플랫폼에 입점해 고객을 만날 수 있게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한편,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에 B마트 등 퀵커머스가 소규모 마트의 영업이익을 얼마나 잠식하는지 분석해 달라고 요구했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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