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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화천대유 국힘·친박·법조카르텔 게이트…이준석 석고대죄해야"

한준호 "이재명 지사는 이들에 맞서 공공수익 확보 노력"

(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2021-10-07 12:44 송고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1.3.2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1.3.2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7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화천대유는 국민의힘과 친박 게이트이며 법조 카르텔 게이트라고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준호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전날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6명의 '50억 클럽' 명단을 공개했고,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과거 박근혜 정부 핵심 인사였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몸통은 이재명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밝히면 밝힐수록 박근혜 정부와 그 시대의 법조 카르텔로 집중되고 있다"며 "이재명 경기지사는 오히려 이들에 맞서 최대한 공공수익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한 원내대변인은 이어 "국민의힘과 화천대유 법조카르텔 세력의 진실 호도와 시간벌기, 이를 위한 특검 주장이 얼마나 허무맹랑한 것인지 국민 여러분께서도 조금씩 깨닫고 계시리라 믿는다"며 "이준석 대표도 청와대 앞에서 왔다갔다 하지 말고 석고대죄해야 하는 시간이 왔다. 국민 앞에 명명백백히 밝히고 사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원내대변인은 브리핑 이후 기자들과 만나 야당의 특검 도입 요구에 대해 "수사 진행을 막는 여러 방법 중 하나가 특검"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수사에 적극적 협조하는 것이 국민들이 바라는 합리적 대응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일축했다.


inubic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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