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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건 신부 다룬 최초 영화 '탄생', 여주인공 공개 오디션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1-10-07 13:32 송고
'탄생' 2차 라인업 © 뉴스1
'탄생' 2차 라인업 © 뉴스1

한국 최초의 사제, 성 김대건 신부의 삶과 죽음을 다룬 최초의 극영화 '탄생'(감독 박흥식)에 이경영, 최무성, 차청화, 강말금, 이호원, 하경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여성 주인공의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다.
'탄생'의 제작사인 민영화사, 라파엘픽쳐스는 7일 여주인공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다고 밝히며 드라마 '검은태양' 이경영, '슬기로운 감빵생활' 최무성, '갯마을 차차차'와 영화 '담보' 차청화,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강말금, 영화 '히야' 출연과 군복무 후 신곡을 발표한 가수 겸 배우 이호원, '날아라 개천용'의 하경까지 배우들 면면이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영화 '탄생'은 청년 김대건이 성 김대건 안드레아로 탄생하고 또 안타깝게 순교하는 과정을 최초로 그리는 작품이다. 앞서 김대건 신부 역의 윤시윤과 안성기, 이문식, 신정근, 남다름 배우가 출연을 확정했다. 여기에 2차 캐스팅 라인업으로 세대별 실력파 배우들이 합류해 영화에 대한 신뢰감을 더한다. 

'탄생'은 이들 배우들과 호흡을 맞출 여성 주인공 배우의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다. 중국어를 구사하는 여성 주인공 배역으로 20대 초반에서 30대 초반의 신인 및 기성 배우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얼굴 프로필(정면, 측면)과 전신 사진 첨부, 경력 사항, 연락처(전화번호 및 이메일) 기입, PDF 형식)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프로필 심사 후 오디션 진행자는 개별 연락한다.

영화 '탄생'은 김대건 신부의 역사적 의미를 반추하는 수준 높은 작품이 되기 위해 프리 프로덕션 단계부터 철저한 자료 조사와 연구를 거쳤고 한국 가톨릭교회의 전폭적인 지지와 대표적인 신학자의 고증, 한국국학진흥원의 자문을 받았다. '두번째 스물' '경의선' '역전의 명수'를 만든 박흥식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탄생'은 희망조차 보이지 않던 시대, 그 희망마저 스스로 만들어내야 했던 청년 김대건의 인내와 용기, 자기 몸을 기꺼이 던진 헌신, 그리고 그의 생애 내내 보여주었던 신과 인간에 대한 사랑을 심도 깊게 다룰 것이다. 2022년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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