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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봤어?"…넉살·이로한, 故정주영 어록으로 풀어낸 희망메시지

故정주영 20주기 추모사업…넉살·이로한, 직접 작사·작곡
정몽준 아산나눔재단 명예이사장 "기업가정신 미래세대에 친근하게 전달되길"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2021-10-07 11:40 송고 | 2021-10-07 16:28 최종수정
'돈 루즈'(Don't lose) 뮤직비디오.(아산나눔재단 제공) © 뉴스1
'돈 루즈'(Don't lose) 뮤직비디오.(아산나눔재단 제공) © 뉴스1

고(故)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소천 20주기를 맞아 래퍼 넉살과 이로한이 정주영 창업자의 어록을 인용한 희망적 메시지가 담긴 노래와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아산나눔재단은 넉살과 이로한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고 출연한 노래 '돈 루즈'(Don't Lose) 뮤직비디오를 tvN D ENT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소천 20주기를 맞아 진행된 추모사업의 일환으로 미래세대가 친숙한 방식으로 아산의 기업가정신을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작됐다. 제작에는 이노션과 tvN D가 함께 참여했다.

뮤직비디오를 통해 공개된 가사는 '길이 보이지 않을 땐 길을 만들어, 걸어 언제라도', '포기하려는 너에게 물어, 해봤어?', '시련이라면 실패는 없어 좌절하지 마' 등 아산의 어록을 활용해 무엇이든지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해보라는 희망적 메시지를 담았다.

영상에서는 넉살과 이로한을 비롯해 복서, 사진작가, 조선 기술사 등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연출해 MZ세대가 가사에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영상 말미에는 청년들이 도전하는 순간들과 더불어 아산의 생전 영상 앞에서 공연하는 넉살과 이로한의 모습 등이 보여지며 직접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넉살은 "정주영 현대 창업자 소천 20주기를 추모하기 위한 뮤직비디오에 참여함으로써 미래세대에게 필요한 정신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기회를 가졌다"며 "세상의 모든 청년들이 포기하지 않고 마음껏 도전하는 사회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몽준 아산나눔재단 명예이사장은 "아산나눔재단이 설립 10주년을 맞은 오늘, 아버님의 기업가정신을 담은 노래와 영상을 공개하게 돼 뜻깊다"며 "뮤직비디오를 통해 아산의 기업가정신이 미래세대에게 친근하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산나눔재단은 정주영 현대 창업자 소천 10주기를 기념해 출범한 공익재단으로, 2011년 10월 설립됐다. 아산나눔재단은 다음 세대를 위한 기업가정신 확산 사업, 예비 창업가를 발굴하고 창업 인프라를 지원하는 청년창업 지원 사업, 지속가능한 미래사회를 만들어갈 사회혁신가 역량강화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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