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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오늘부터 대면수업 시행…2주마다 PCR 검사받아야

수업권 보장 위해 비대면수업도 병행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2021-10-06 13:37 송고
6일 서울 동작구 숭실대에서 대면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숭실대 제공)© 뉴스1
6일 서울 동작구 숭실대에서 대면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숭실대 제공)© 뉴스1

숭실대는 교육부의 대면수업 확대 권고에 따라 6일부터 대면수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숭실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그간 일부 실험·실습·실기수업을 제외하고 비대면으로 수업을 운영했다.
숭실대는 지난달 17일 기준 전 국민의 70%가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함에 따라 별도 제한 규정을 두지 않고 대면수업을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모든 교수·강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 없이 2주에 한번씩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고 음성이 나와야 대면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한을 뒀다.

PCR 검사를 불가피하게 받지 못한 경우에는 학교에 비치된 자가검사키트로 검사하고 음성이 나와야 대면수업을 들을 수 있다.  

기저질환자, 자가격리자, 원거리 통학 학생 등의 수업권 보장을 위해 비대면수업도 병행하기로 했다.
모든 강의실에 웹캠을 설치해 학생이 온라인에서 실시간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숭실대 관계자는 "대학에서도 대면수업을 더는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이날부터 대면수업을 재개했다"며 "대부분의 수업이 대면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지만 온라인수업도 병행해 수업권이 침해받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hun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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