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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28일 29명 확진…전날보다 25명↓

30일만에 20명대…최근 일주일 평균 54.4명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2021-09-29 10:11 송고 | 2021-09-30 09:03 최종수정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밤사이 7명 추가되며, 28일 하루 2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20명대 확진자가 나온 건 30일 만이다.

전국 신규 확진자가 2885명으로 24일 3273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했지만 대전은 이례적으로 하루새 25명이나 줄며 추석 연휴 후폭풍에서 벗어난 모양새를 띠었다.
누적 확진자 7000명 돌파를 눈앞에 둔 대전에서 이 같은 감소세가 이어질지, 아니면 반짝효과에 그치고 다시 급증세를 보일지 주목된다.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6시 기준 22명에 이어 29일 0시까지 7명(대전 6943~6949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로써 28일 확진자 수는 29명으로 전날(54명)보다 25명 줄며, 8월 29일 29명 이후 30일 만에 20명대를 나타냈고, 9월 21일 16명 이후 일주일 만에 20대 이하로 떨어졌다.
확진자들은 5개 자치구별로 △서구 10명 △유성구 6명 △동구 7명 △중구 4명 △대덕구 2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2명으로 전체의 41.4%를 차지했고 △40대·50대 각 5명 △미취학아동 3명 △30대 2명 △60대·70대 각 1명 등으로 파악됐다.

©news1 최일 기자
©news1 최일 기자

감염경로별로는 동구의 한 요양원(지표환자 6075번, 10일 확진)을 매개로 한 n차 감염으로 동구 40대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2명으로 불어났다.

또 22일 확진된 세종시의 한 택배사 직원인 서구 30대(6595번)로 인한 n차 감염으로 서구 미취학아동 및 50대, 23일 확진된 서구 도안동의 한 교회 신도(6668번, 서구 10대)와 관련해 서구 40대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각각 7명, 9명이 늘었다.

이밖에 16일 확진된 동구의 한 중소기업 직원(6356번, 서구 30대)과 23일 확진된 서구의 한 콜센터 직원(6625번, 서구 50대) 관련 n차 감염으로 각각 1명씩(서구 미취학아동 및 40대)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각각 15명, 8명이 됐다.

27일 몽골에서 입국한 중구 50대도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대전에선 최근 일주일간 381명(22일 43명→23일 71명→24일 80명→25일 53명→26일 51명→27일 54명→28일 29명), 일평균 54.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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