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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洪, 지원유세 거부당해", 홍 "그때 尹은 뭐하고 있었나"

[TV토론]윤 "후보들이 지원 유세 거부한 이유는 뭔가"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김일창 기자, 최동현 기자 | 2021-09-29 00:54 송고 | 2021-09-29 08:35 최종수정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와 홍준표 예비후보가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신사옥에서 열린 '100분 토론' 생방송에 앞서 준비를 하고 있다. 2021.9.28/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와 홍준표 예비후보가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신사옥에서 열린 '100분 토론' 생방송에 앞서 준비를 하고 있다. 2021.9.28/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9일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때 후보들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지원 유세를 거부한 것을 고리 삼아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을 공격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방송된 MBC 100분 토론 국민의힘 제4차 방송토론회에서 "당 최고의 중진인데 2018년 지방선거 때 우리 당 단체장 후보들이 지원 유세를 거부하는 사건이 있었다"며 "지방선거에 나온 후보들이 당 대표의 지원 유세를 거부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는가"라고 했다.

홍 의원은 "당시 남북 정상회담을 전 위장 평화회담이라고 했는데 당시 국민의 80%가 (저를) 비판했다. 당내 대부분의 의원도 비판했다"며 "그걸 악담했다, 막말했다고 해 지원 유세를 못 나갔다. 하지만 1년 뒤 그게 위장 평화회담이라는 게 다 밝혀지지 않았는가"라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이후 단체장 후보들은 홍 의원에게 '역시 홍준표가 맞았다'며 미안하다고 사과했는가"라고 물었고, 홍 의원은 "그럼 거꾸로 물어보겠다. 그때 윤 전 총장은 뭘 했는가. 내가 바른말 하고 곤경에 처했을 때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라고 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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