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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 아들 1순위·박지수 사촌동생 6순위…농구인 가족 대거 지명

28일 KBL 신인 드래프트 실시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21-09-28 16:07 송고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연맹(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서울 삼성에 지명된 이원석이 이상민 감독과 대화하고 있다. 2021.9.2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농구인 가족을 둔 선수들이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대거 지명됐다.

KBL은 28일 오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1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진행했다. 총 37명의 선수가 프로에 도전장을 던졌고 이중 24명이 꿈을 이뤘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농구인 가족을 둔 선수들이 유독 많았다. 현재 프로팀 감독의 아들부터, 여자프로농구 스타의 사촌동생, 전 프로선수의 아들 등 다양했다.

가장 먼저 지명된 선수는 이창수 KBL 경기감독관의 아들 이원석이다.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한 선수 중 최장신(206㎝)인 이원석은 전체 1순위로 서울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이창수도 프로생활을 삼성에서 시작했는데 아들도 같은 길을 걷게 됐다.

이원석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이정현(고양 오리온·187㎝), 하윤기(수원 KT·203㎝) 등과 함께 '빅3'로 꼽혔다. 큰 신장에도 달리는 농구가 가능하고 잠재력이 클 것으로 평가 받는다. 이원석은 지명 후 "아직은 원석이지만 아버지를 뛰어넘어 보석이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여자농구 KB스타즈의 박지수의 사촌동생 선상혁은 전체 6순위로 서울 SK에 뽑혔다. 박지수는 지난 시즌 MVP를 비롯해 7관왕에 등극한 WKBL 최고 스타다. 선상혁은 2m가 넘는 큰 신장임에도 정확한 슛을 갖추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김승기 안양 KGC 감독의 아들 2명은 함께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해 모두 지명됐다. 먼저 연세대 1학년 김동현이 1라운드 9순위로 전주 KCC에 뽑혔고, 형 김진모는 2라운드 3순위로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호명됐다.

정재근 전 연세대 감독의 아들 정호영은 7순위로 원주 DB 유니폼을 입었고, 서대성 전 동국대 감독의 조카 서정현은 2라운드 2순위로 KCC에 뽑혔다.

단 모든 농구인 가족이 웃은 것은 아니다. 조성원 창원 LG 감독의 아들 조종민(단국대)은 프로구단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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