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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비난 문자에 "뒤비 자세요" 논란…'문자폭탄은 애정' 해놓고선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1-09-28 11:05 송고 | 2021-09-28 11:33 최종수정
한 네티즌이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한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주고받은 문자.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 뉴스1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에서 중도하차한 김두관 의원이 이를 비난하는 문자에 격분, "잘 뒤비(누워의 경상도 방언) 자세요"라고 답해 논란이 일고 있다.

네티즌 A씨는 28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김두관 문자 왔다"는 제목의 글과 함께 김 의원과 주고 받은 문자메시지를 캡처해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A씨는 후보 사퇴와 함께 '이재명 지지'를 선언한 김 의원에게 "사퇴 빤스런(도망) 사사오입 아줏 굿"이라며 비난문자를 보냈다.

이어 "하는 짓이 국짐(국민의힘)인데 왜 민주당에 있는지 모를 이재명과 김두관"이라고 비꼬는 글도 덧붙였다.

27일 밤에는 "경선 사퇴한 김에 탈당도 부탁"이라며 김 의원을 비꼬았다.

그러자 김 의원은 "잘 뒤비 자세요"라며 문자폭탄 보내지 말고 잠이나 자라고 발끈했다.

이에 A씨는 "정치 생명 끝이라고 생각해 막 나가냐, 님도 잘 뒤비 자세요"라며 받아쳤다.

그러면서 지난 4월 30일 김두관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열성 지지자들의 문자폭탄을 비판한 조응천 의원에게 "당원이 문자를 보냈다고 화를 낼 일이 아니다, 국회의원이 국민을 비난하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것처럼 당원에게도 그래야 한다"라고 비난한 글을 함께 소개, 김 의원을 꼬집었다.

한편 김두관 의원 측은 이번 일에 대해 "순간적으로 화를 참지 못했다"며 "여하튼 송구하다"고 고개숙였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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