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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책과 함께 가을나기…'북캉스' 어때요?

직접 선정한 책들 모은 라이브러리 다양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2021-09-28 05:00 송고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힐링 북캉스 패키지
 
선선한 날씨가 책 읽기 좋아 '독서의 계절'로 불리는 가을을 맞아 호텔업계가 '북캉스'(독서+호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특별히 선정한 '책'과 '객실'을 결합한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패키지뿐만 아니라 호텔 내 서점 또는 라이브러리(도서관)를 상시로 운영해 호텔에서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곳도 있다. 여름에 멀리 바캉스를 떠나지 못해 아쉽다면 이번 가을에는 호텔에서 북캉스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은 호텔이 엄선한 에세이 '우리는 조구만 존재야'와 함께 안전하고 편안한 객실에서 취향에 따라 커피, 생맥주, 하우스 와인 등 음료를 마시며 힐링하는 '힐링 북캉스'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 패키지는 프리미어 객실 또는 디럭스 객실에서의 1박과 모모카페 조식 뷔페 2인, 조구만 스튜디오의 '우리는 조구만 존재야' 1권, 모모라운지의 웰컴 드링크 2인을 포함한 구성이다.  

에세이 '우리는 조구만 존재야'는 귀여운 그림과 줏대 있는 메시지로 수만 팔로워와 소통하는 조구만 스튜디오의 첫 번째 에세이다. 300만년이라는 긴 시간 지구 가장자리에서 적당히 사는 공룡 브라키오사우루스 캐릭터를 통해 일상의 여러 면면을 지그시 들여다보는 내용이 가득 담겨 있다.

자기 자신에 대해, 나를 둘러싼 관계들에 대해, 그리고 인생 전반에 대해 조구만 스튜디오가 이제껏 그 어디에도 공개하지 않았던 내밀한 이야기가 만화, 에세이, 질문의 형태로 제시된다. 킥킥대면서 읽을 수 있는 만화들과 짐짓 생각해보게 하는 에피소드들이 읽는 사람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감싸 안는다.
  
글래드 북캉스 패키지

글래드 호텔 역시 직접 선정한 책을 포함한 북캉스 패키지를 내놨다. 힐링 도서는 오늘을 특별하게 기억할 수 있는 300개의 할 일을 모은 책 '하루씩만 잘 살아보는 연습, 오늘부터 300일'(지은이 김신지, 그림 서평화)과 그림에 대한 지식 없이도 그림과 깊이 만나도록 안내하는 그림 감상 실용서 '우리 각자의 미술관'(지은이 최혜진) 2개의 도서 중 1권을 랜덤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커피빈을 통째로 갈아서 만든 '코바(coba) 커피 바' 1세트도 선사한다. 코바 커피 바는 씹어먹는 고체 커피 바로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과 똑같은 효과가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커피의 쓴맛을 즐기지 못해도 먹을 수 있다. 래드의 북캉스 패키지는 서울 4개의 글래드 호텔과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동시에 선보인다.
     
레스케이프는 7층에 파리의 살롱에서 영감을 받은 라운지 공간에서 매달 여행, 문화, 쿠킹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 150여권을 선정해 비치한다. 이 라운지에선 쇼팽이 일생 동안 즐겨 연주했던 우아한 음색의 플레옐 피아노와 함께 독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레이어스 랩의 북큐레이터 조성은 대표가 매월 새로운 테마를 정해 도서를 제안하는 북큐레이션 서비스도 제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9월은 가을을 맞이해 '가을을 위한 리딩룸 - 에세이'를 테마로 다양한 도서를 선보일 예정이다.  

파크로쉬 라이브러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역시 독서를 하며 휴식할 수 있는 '북캉스' 공간으로 '워커힐 라이브러리'를 운영 중이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 2층에 자리한 워커힐 라이브러리에는 국내외 소설 및 에세이, 역사, 과학, 예술, 자기 계발, 자녀 교육, 취미, 실용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3000여권의 도서가 비치되어 있다.  

이밖에 강원도 정선 파크로쉬에선 웰니스 콘셉트의 라이브러리에서 요가·수면·명상·건강 관련 서적 외에도 문화, 예술, 건축, 여행 등의 깊이 있는 추천 도서를 선보이며, 아난티 힐튼 부산은 베스트셀러 외 도자·회화 전시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보유한 '이터널 저니'를 선보인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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