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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구민 12만명 대상 독감 무료 예방접종 실시

연령별로 접종일 구분…초기 쏠림 완화·코로나 방지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2021-09-27 08:18 송고
독감 무료 접종 안내문(강동구 제공).© 뉴스1
독감 무료 접종 안내문(강동구 제공).© 뉴스1

서울 강동구는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초기 쏠림현상을 완화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연령별로 접종일을 구분해 진행한다.
어린이와 임신부는 지난 14일 접종을 시작해 내년 4월30일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생후 6개월~만 9세 이하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처음받는 경우 최소 4주 이상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하고, 그 외는 매년 1회만 접종하면 된다.

어르신은 다음달 12일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만 70~74는 10월18일, 만 65~69세는 10월21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진행한다. 어르신은 모두 내년 2월28일까지 접종을 마쳐야 한다.
만 14세 이상~64세 이하 기초생활수급자나 장애인(심한 장애, 1~3급)에 대해서도 10월25일부터 11월25일까지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주소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관내 지정의료기관이나 전국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되고, 코로나19로 보건소에서는 접종을 하지 않는다.

지정의료기관 확인은 보건소,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또는 동 주민센터나 120다산콜센터로 전화하면 확인할 수 있다.

접종을 위해 접종기관을 방문할 때는 신분증과 함께 대상자별 확인서류(아기수첩, 산모수첩, 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 장애인등록증 등)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독감 유행시기가 곧 다가오는 만큼 접종을 통해 코로나와의 동시유행을 사전에 막는 것이 중요하다"며 "연령별 접종 일정이 다르므로 방문 전 접종 일시를 꼭 확인해 헛걸음이 안 되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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