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튕겨날아간 유재석, 배꼽인사 미주…'놀뭐' 오징어게임보다 웃긴 몸개그 [RE:TV]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21-09-26 06:00 송고
MBC © 뉴스1
MBC © 뉴스1

'놀면 뭐하니?'가 본 게임인 '오징어 게임'보다 웃긴 몸 개그로 큰 웃음을 안겼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오징어 게임'을 위해 모인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상대 선수들을 만나기에 앞서 각자 닉네임을 공개했다. 정준하는 '머리굴젓', 유재석은 '뻐드렁니', 미주는 '수수깡깡', 하하는 '왕발이', 신봉선은 '소새끼'라는 닉네임으로 좌중을 폭소케 했다. 또 정준하는 뾰족한 선글라스로 비주얼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대결 상대가 공개됐다. 상대는 2020 도쿄 올림픽 럭비 국가대표인 한건규 정연식 장성민 장용흥 최성덕 선수였다. 이들은 공을 잡기 위해 선수를 들어올리는 기술인 라인아웃을 언급하면서 멤버들을 들어보겠다고 했다. 먼저 유재석 차례가 왔고, 유재석은 자신의 몸이 공중에 붕 뜨자 사시나무 떨듯 몸을 떨며 "무서워"라고 말했다. 장성민 선수는 "장어 잡은 줄 알았다"고 말해 유재석을 발끈하게 했다. 

하하도 장어처럼 파닥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정준하는 자신의 신곡인 '아 새우'를 부르며 높은 곳에 올랐다. 이어 미주 차례가 왔고 그는 똑바로 서지 못하고 90도로 배꼽인사를 하는 자세를 취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신봉선 역시도 비명을 지르며 엉덩이가 솟아오른 채 앞으로 숙인 자세로 또 한 번 경기장을 초토화시켰다. 신봉선은 "너무 무섭다"고 토로했다. 

MBC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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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공 헤딩 복불복에서 멤버들은 예상보다 더 딱딱한 공에 당황, 둔탁한 소리와 함께 쓰러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진 본 게임인 '오징어 게임'에서도 치열한 몸싸움과 함께 몸개그가 계속됐다. 장용흥 선수는 마지막으로 남은 유재석이 공격하자 그를 가볍게 들어 탈락시키는 모습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하하는 "난 못 보겠다"며 "뭐 이렇게까지 하냐"고 원망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상상도 못했다"고 반응했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유재석이 장성민 선수에 부딪쳐 튕겨 날아가는 모습이 포착돼 모두에게 웃음을 줬다. 하하는 "뻐드렁니 괜찮아요?"라고 물었고, 장성민 선수는 연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하늘을 날아본 뒤 놀란 유재석은 "나 붕 떴던 거 알아? 나 순간 여기 우주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결국 1:3으로 유재석 팀이 패했지만 몸개그로 본 게임의 재미를 더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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