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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만 6개' 유해란, 엘크루 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 1R 단독 선두

김효주가 캐디…유현주, 5오버파로 공동 92위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1-09-24 19:00 송고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 유해란(KLPGA 제공) 2021.7.3/뉴스1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상 수상자인 유해란(20‧SK네트웍스)이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총상금 6억원) 첫 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유해란은 24일 경기도 안산의 아일랜드 컨트리클럽(파72‧661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쳐 순위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4언더파 68타로 공동 2위를 마크한 김지현(30), 성유진(21‧이상 한화큐셀), 김지영2(25‧SK네트웍스)에 2타 앞선 유해란은 지난해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우승 후 약 1년 만에 통산 3승에 도전한다. 

1번홀(파4)에서부터 버디를 잡아낸 유해란은 5번홀(파3)과 6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후반에도 유해란은 정교한 샷을 자랑, 타수를 줄였다. 10번홀(파4), 11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한 유해란은 18번홀(파5)에서도 한 타를 줄여 단독 선두에 올랐다.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는 유해란은 "작년에 성적이 좋아서 이어가고 싶은 마음에 (올해는) 욕심을 부렸다"면서 "스스로도 실망했고 '너무 자만했나'라는 생각도 했는데 주변에서 '다들 이런 시기가 있다'며 자신감을 심어줘서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1라운드부터 핀위치가 많이 어려웠다. 그래서 방어적으로 임했는데 생각 보다 버디 찬스가 많았다. 그린 상태가 좋아서 퍼트 하는데 수월했다"고 덧붙였다.

공동 2위에 오른 김지현은 8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2013년 롯데마트 여자오픈, 2016년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 이어 생애 3번째 홀인원이다.

김지현은 "지금까지 홀인원은 홀이 직접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오늘은 생생하게 공이 홀에 들어가는 장면을 봤다"며 "잘 친 샷이 홀인원으로 이어져 더 기분이 좋다"고 기뻐했다.

한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효주(26‧롯데)가 이날 캐디로 도와준 유현주(27‧골든블루)는 버디 2개,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로 5오버파 77타에 그치며 공동 92위에 머물렀다.

유현주는 "지난해 이벤트 경기를 통해 김효주와 사이가 가까워졌다. 김효주가 캐디를 하고 싶다고 말해서 전날 저녁 8시쯤에 급하게 결정했다"며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좋은 추억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캐디를 맡은 김효주는 "자신감을 갖고 많은 도움을 주겠다고 했는데 초반에 서로 사인이 안 맞았다. 도움을 많이 주지 못한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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